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獨, 독자 군사위성 네트워크 구축에… EU 일각 "유럽 통합 저해·중복 투자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독일 정부가 24일 독자 군사위성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했다.
  • 17조 투입해 2029년까지 100~200개 위성으로 미사일 탐지와 통신을 통합한다.
  • EU 일각은 IRIS²와 중복 투자로 유럽 통합 약화 우려를 제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독일 정부가 독자적인 군사위성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는 가운데 유럽연합(EU) 일각에서 이 프로젝트가 유럽 통합이라는 가치와의 충돌, 중복 투자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부 장관이 지난 2024년 8월 2일(현지 시간)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 유엔사 연병장에서 열린 독일의 유엔군사령부 가입 기념식을 마친 뒤 유엔사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8.02 photo@newspim.com

■ 독일, 17조 투입해 오는 2029년까지 독자적 군사위성 네트워크 구축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지난해 9월 베를린에서 열린 제3회 우주 컨퍼런스에서 "오는 2030년까지 우주 국방 분야에 총 350억 유로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중 100억 유로(약 17조4000억원)는 '독일판 스타링크'로 불리는 저궤도(LEO) 군사위성 네트워크 구축에 투입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대기권 밖 저궤도에 100~200개의 위성을 배치해 독자적인 미사일 탐지는 물론, 실시간 전술 통신, 전천후 초정밀 정찰, 전자전 수행 등의 임무를 통합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는 2029년까지 초기 운용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 EU 일각서 "중복 투자와 유럽 구조 약화 위험"

로이터 통신은 이날 "일부 유럽의회 의원들이 독일의 군사위성 구축 계획이 기존 EU의 위성 프로젝트와 동시에 추진되는 사실을 거론하며 중복 투자와 노력 분산,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고 했다. 

EU는 총 106억 유로를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290개의 위성을 띄워 민간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와 정부·군사 보안 통신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통합 위성망인 아이리스제곱(IRIS²)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 가장 큰 자금을 대는 것도 독일이다.

마리 아그네스 스트라크 짐머만 유럽의회 안보·국방위원장은 "독일이 EU 차원에서 진행하는 IRIS²와 통합되지 않는 개별 국가 차원의 시스템을 구축할 경우 유럽의 구조를 약화시킬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EU와 독일이 별도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경우 중복 구조와 분절된 표준을 낳고 결국 더 많은 비용으로 더 낮은 전략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핵심은 호환성과 연결성, 유럽 통합"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민주운동(MoDem) 소속의 크리스토프 그뤼들러 유럽의회 의원은 "분절화는 대체로 공공자원의 효율적 사용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며 "더 작은 독립 위성군은 커버리지와 확장성 측면에서 한계를 가질 것"이라고 했다. 

독일 정치권에서도 국민 부담 가중 등을 들어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잔 딜슈나이더 독일 녹색당 자를란트주(州) 의장은 "결국 독일 납세자가 모든 비용을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AI 일러스트=장일현 특파원]

■ "독일군의 고유 요구사항 반영" "적 파괴 능력 감안할 때 필수" 등 옹호론도

반면 독일의 독자적인 군사위성 시스템이 EU의 위성 시스템과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고 특히 군사 분야에서는 훨씬 큰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독일 정부 대변인은 "우리의 군사위성 시스템은 군의 고유한 요구 사항을 반영한 것"이라며 "IRIS²와는 완전히 다른 성능 기준과 능력 요구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 극우성향의 정당인 독일대안당(AfD)도 "적의 위성 교란과 파괴 능력을 고려할 때 중복과 예비 전력은 낭비가 아니라 필수"라고 말했다. 

위성 제조업체 OHB의 마르코 푹스 최고경영자(CEO)는 "IRIS²는 민관 협력 방식에 의존하고 있으 군사 특화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 정부는 이 프로젝트와 관련해 현재 공식적인 입찰 절차를 시작했으며 국방부 획득국이 제안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최대 방산업체인 라인메탈과 OHB, 유럽 최대 항공우주기업인 에어버스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텔, "애플과 미국서 반도체 생산"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반도체 회사 인텔 주가가 18일(현지시간) 급등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텔이 애플과 협력해 미국 내에서 반도체를 설계·생산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2시20분 인텔 주가는 전장보다 11.02% 오른 134.4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주가는 135.48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물에서 엔비디아와 일론 머스크의 반도체 제조 사업 '테라팹' 구상을 추켜세운 뒤 인텔과 애플의 협업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바로 여기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어야 하기에 인텔을 돕기로 결정했다"며 "애플이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기 위해 인텔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적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이 자사 기기의 주요 프로세서를 미국에서 생산하기 위해 인텔과 삼성전자를 활용하는 방안을 두고 탐색적 논의를 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인텔과 애플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9 mj72284@newspim.com 이번 협력은 인텔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 칩 생산을 위한 외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은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인텔 부활 계획의 핵심 축이기 때문이다. 칩 생산을 대만 TSMC에 크게 의존해온 애플로서는 이번 협력으로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는 부품과 기기 가격을 끌어올리는 공급 부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양사의 협력이 초기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본다. 인텔은 아직 자사 공장이 첨단 제조에서 대만 TSMC 시설의 생산 능력에 맞먹을 수 있음을 입증하지 못했다. 번스타인의 스테이시 라스곤 애널리스트는 노트에서 "인텔은 더 실질적인 수주를 따내기 전에 당연히 실력을 증명해야 할 것이나 첫걸음이 늘 가장 어려운 만큼 적어도 그 걸음을 떼는 것으로 보인다"며 "초기의 어떤 파운드리 관계든 소량의, 덜 중요한 부품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인텔은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와 이례적인 거래를 맺어 미국 정부를 인텔의 최대 투자자 중 하나로 만들었다. 이 합의에 따라 인텔은 정부 지원의 대가로 약 10%에 달하는 지분을 정부에 매각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9 03:25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연다.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특검팀)은 지난달 12일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이 사건 범행은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 후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제도를 부정하고 영장주의를 위배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점거해 그 직원들을 불법적으로 체포·구금하려는 등 헌정질서를 유린하려 한 반헌법적 중대 범행"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범죄의 중대성과 이 사건 범행으로 극도의 국가적 혼란과 군기 문란이 초래된 점, 피고인의 범행 가담 정도, 수사 및 재판에 임하는 태도 등 정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피고인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김 전 장관은 2024년 10월~11월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김봉규 전 정보사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정보사 100여단 2사업단장 등과 공모해 특수임무대(HID) 요원을 비롯한 정보사 요원 40여명의 이름 등 인적 사항을 노 전 사령관에게 누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보사 요원의 개인정보는 3급 군사기밀로, 2019년 3월 군에서 제적돼 민간인이었던 노 전 사령관에게 군사기밀을 누설했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 등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련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을 구성하기 위해 정보사 요원 명단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 전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으며 일반이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도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06: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