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 옥천초등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동문과 지역 인사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도경건설 박정연 대표는 남편 신현국(56)씨와 함께 옥천초등을 찾아 재학생 45명 전원에게 1인당 30만 원씩, 총 13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옥천초등은 박 대표의 시아버지인 고(故) 신평균(26회) 씨의 모교로 남편 신 씨가 광주로 전학 가기 전 4학년까지 다닌 학교다.
박 대표는 "늘 모범이 돼주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고향에서 부모님을 오래 기억해 주시길 바라는 뜻에서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부부는 이번 장학금 외에도 고향 백호리 마을회관에 컴퓨터를 설치하고 어버이날과 면민의 날 행사에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연을 이어왔다. 해남군 고향사랑기부에도 1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는 중이다.
박 대표 부부는 도경건설 공동대표로 지난 2021년 결혼 25주년을 맞아 '아너소사이어티'에 부부가 함께 가입, 약정금 1억 원을 2025년 전액 완납했다. 현재는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도경건설은 2013년 전남 장성에서 박 대표 부부가 설립한 도로포장 전문업체로, ISO 9001:2008(품질경영)·ISO 45001:2008(안전보건경영) 인증을 취득했다. 도로 결빙 방지 기술을 상용화하고 한국도로공사 사장상·대한전문건설협회장상·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하며 지역의 모범 중소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옥천초등 백주년기념사업회는 내달 17일 옥천초에서 동문과 향우,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100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100년'을 다짐할 예정이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