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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외환] 유가 급등보다 경기침체 공포…미 10년물 금리 9.6bp 급락, 달러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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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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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 전쟁 5주 장기화로 금융시장이 인플레이션에서 경기 둔화 우려로 이동했다.
  • 30일 뉴욕에서 미 국채 전 구간 상승하며 10년물 수익률 4.344%로 급락했다.
  • 달러 강세 속 유로·파운드 약세 보였고 트럼프가 이란 에너지 시설 파괴 경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파월 의장 "장기 기대인플레 안정"…국채 매수세 확대
전쟁 장기화에 성장 우려…유로 약세·달러 강세
트럼프 "호르무즈 열지 않으면 에너지 시설 파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동 전쟁이 5주째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시선이 인플레이션 우려에서 경기 둔화 리스크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유가 급등이 여전히 물가 부담을 키우고 있지만, 전쟁이 길어질수록 소비와 성장에 미치는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며 미국 국채는 강세를 보였고, 외환시장에서는 안전자산 선호 속 미 달러화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30일(현지시간) 뉴욕 금융시장에서는 미 국채가 전 만기 구간에서 일제히 상승(수익률 하락)했다.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9.6bp(1bp=0.01%포인트) 내린 4.344%를 기록하며 3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초 이후 최대 일일 하락폭이다.

정책금리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도 8.8bp 하락한 3.828%로, 8월 말 이후 가장 큰 하루 낙폭을 나타냈다. 장기물인 30년물 수익률 역시 8bp 내린 4.902%를 기록했다.

성조기와 5달러 지폐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만 월간 기준으로는 상승 흐름이 여전히 뚜렷하다. 10년물은 3월 한 달 동안 38bp 올라 2024년 12월 이후 최대 월간 상승폭을 기록했고, 2년물은 45bp 올라 2024년 10월 이후 가장 크게 뛰었다.

◆ 파월 의장 "장기 기대인플레 안정"…국채 매수세 확대

국채 강세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가 "잘 고정돼 있다(well-anchored)"고 평가한 뒤 더욱 힘을 받았다.

파월 의장은 급등한 유가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은 공급 충격을 대체로 일시적 요인으로 본다며, 당장 금리 인상이나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점을 시사했다.

다만 그는 물가가 오랫동안 목표치 2%를 웃돌아온 만큼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면밀히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뉴욕 에버코어 ISI의 스탠 시플리 전략가는 "시장은 지난 두 달 동안 인플레이션에만 집착했지만 이제는 유가 급등이 경기 침체를 부를 수 있다는 점을 보기 시작했다"며 "그것이 국채 랠리의 직접적인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3월 초 이후 50% 넘게 급등해 코로나 팬데믹 충격기였던 2020년 5월 이후 최대 월간 상승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쟁 장기화에 성장 우려…유로 약세·달러 강세

외환시장에서도 전쟁 장기화에 따른 성장 우려가 그대로 반영됐다.

유로화는 미 달러화 대비 0.44% 하락한 1.1457달러를 기록했고, 영국 파운드화도 0.57% 내린 1.3181달러로 밀렸다. 장중 한때 1.3170달러까지 떨어지며 지난해 11월 2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스테이트스트리트 글로벌마켓의 노엘 딕슨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이제는 물가보다 성장 측면을 보기 시작했다"며 "특히 영국과 유럽연합(EU)처럼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22% 오른 100.53을 기록했고, 장중 100.61까지 상승하며 5월 19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달러 강세는 안전자산 선호 수요와 함께 미국이 순에너지 수출국이라는 상대적 우위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달러의 강세 속 달러/원 환율은 한국시간 31일 오전 7시 10분 기준 전장 대비 0.54% 상승한 151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호르무즈 열지 않으면 에너지 시설 파괴"

전쟁 리스크는 여전히 시장의 핵심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을 경우 에너지 시설과 유전을 "완전히 파괴하겠다"고 경고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및 LNG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해상 운송로다.

그러나 이란은 미국의 평화 제안을 "비현실적"이라고 일축하며 강경 대응 기조를 유지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충돌 재점화에 더해, 예멘 후티 반군까지 전선에 가세하면서 투자자들의 피로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브린모어 트러스트의 짐 반스 채권 책임자는 "전쟁이 이 정도 진행됐다면 시장은 종결에 가까워졌다고 기대했겠지만 전혀 그런 분위기가 아니다"며 "이 때문에 투자자들이 단기 물가보다 장기 성장 전망을 더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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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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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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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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