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가 1일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펼쳤다.
- 도로공사는 감독 경질로 김영래 수석코치 대행 체제에서 정상 복귀를 노린다.
- GS칼텍스는 실바 중심 돌풍으로 5년 만 챔프 우승에 도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5-2026시즌 V리그 여자부 마지막 무대인 챔피언결정전이 4월 1일 막을 올린다. 정규리그 1위 한국도로공사와 '봄배구 돌풍' GS칼텍스가 김천에서 시즌의 운명을 건 첫 승부를 벌인다.
두 팀은 1일 오후 7시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챔프 1차전에 나선다. 1·2차전과 5차전은 정규리그 1위 도로공사 홈에서, 3·4차전은 플레이오프(PO)를 뚫은 GS칼텍스 홈에서 열린다. 역대 여자부 챔프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우승한 사례는 19번 중 11번(57.9%)이다.
도로공사는 흥국생명과 챔프 1, 2차전 패배 후 3, 4, 5차전을 잡아 '리버스 스윕'으로 우승했던 2022-2023시즌 이후 3년 만에 정상 복귀를 노린다. GS칼텍스는 구단 사상 첫 3관왕(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 위업을 이뤘던 2020-2021시즌 이후 5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도로공사는 올 시즌 가장 완성도 높은 팀이다. 8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 강소휘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리그 최강 화력을 증명했다. 모마는 35경기에서 948점, 경기당 평균 27.1점을 기록하며 득점 2위에 올랐고, 타나차는 부상 여파에도 30경기 414점(평균 13.8점), 강소휘는 31경기 421점(평균 14점)을 기록했다. 세 방향에서 고른 득점이 나온다.
정규리그 상대 전적은 도로공사가 GS칼텍스를 상대로 5승1패로 크게 앞섰다. 다만 마지막 6라운드 맞대결에서는 GS칼텍스가 3-0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바꿨다. 시즌 전체 성적은 도로공사에, 직전 기세는 GS칼텍스에 기운 형국이다.
변수는 '감독 경질'이다. 도로공사는 챔프전을 눈앞에 두고 김종민 감독과 결별했다. 3월 31일 자로 계약이 끝나는 김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정규리그 1위를 이끈 사령탑 없이 챔프전에 나서게 됐다. 약식기소까지 이어진 코치 폭행·명예훼손 논란을 둘러싼 내부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다. 김영래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벤치를 지킨다.
GS칼텍스는 상승 곡선을 타고 올라왔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극적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뒤, 준플레이오프에서 흥국생명을 꺾고 플레이오프에서 현대건설을 2연승으로 제압하며 5년 만에 챔프 무대로 복귀했다.
돌풍의 중심에는 '쿠바 특급' 지젤 실바가 있다. 실바는 준PO에서 42점, PO 1차전에서 40점, 2차전에서 32점을 몰아치며 사실상 팀 공격을 혼자 이끌었다. 이영택 감독은 실바에게 공격을 집중하는 '몰빵 배구'로 단기전 승부수를 던졌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