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31일 알루미늄과 리튬 관련 종목들이 공급망 불안과 가격 상승 기대감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 기준 남선알미늄은 전일 대비 29.96% 오른 1800원에 거래 중이다. 조일알미늄도 전일 대비 23.75% 상승한 1532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삼아알미늄(22.78%), 알루코(16.32%), 한주라이트메탈(14.91%), 피제이메탈(13.01%), 삼보산업(8.80%), 케이피티유(7.20%), 파버나인(5.99%), 그린플러스(5.18%), 포스코엠텍(1.99%) 등 알루미늄 관련 종목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리튬 관련 종목도 강세다. 리튬포어스는 전일 대비 29.96% 오른 720원에 거래 중이며, 하이드로리튬은 전일대비 27.03% 상승한 258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브이첨단소재(25.71%), 유일에너테크(15.01%), 중앙첨단소재(12.75%), 강원에너지(12.14%), 미래나노텍(10.20%), 엔켐(5.26%), 웰크론한텍(3.31%) 등도 일제히 오름세다.
알루미늄 관련주 강세는 중동 지역 생산 차질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이란이 UAE(아랍에미리트)와 바레인의 알루미늄 생산 시설을 공격하면서 글로벌 공급 불안이 확대됐고, 이에 따른 반사 수혜 기대가 국내 관련주에 반영되고 있다.
리튬 역시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가격 반등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은 최근 광산 업체들의 감산 움직임과 수요 회복 신호가 맞물리며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모습이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튬과 니켈, 코발트 등 주요 광물 가격 상승으로 ASP(평균판매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