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향해선 "위상 흔들려" 후보별 온도차
[광주·무안=뉴스핌] 박진형 기자 =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후보가 경쟁 후보 모두에게 합종연횡 대신 정책 연대에 나서자고 제안했다.
신정훈·강기정 후보가 이미 단일화를 이룬 데다 민형배·주철현 후보까지 서로 보조를 맞추는 움직임을 보이자 불리한 구도를 흔들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김 예비후보는 31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선에 참여 중이거나 도중에 하차한 8명 모두에게 "표를 주고 받는 합종연횡은 감동을 줄 수 없다"며 "정책적으로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는 방안을 찾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각 후보의 좋은 정책을 이어받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곧 출범할 통합 특별시를 통합 공동정부의 개념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서로 단일화를 이룬 강기정 전 후보와 신정훈 후보를 별도로 언급하며 "최고의 파트너", "좋은 파트너"라고 각각 평가했다.
이렇듯 전체 후보에 대해 연합 정치의 뜻을 밝히면서도 민형배 후보와 단일화를 논의 중인 주철현 후보에 대해서는 "동부권 대표 주자로서 위상이 많이 흔들리고 있다"고 견제구를 날려 온도차가 느껴졌다.
김 예비후보는 다른 경쟁 후보와 달리 단일화 흐름에 벗어나 있다는 분석과 관련해선 "현재 이병훈 전 후보가 자신의 캠프로 합류해 돕고 있고 이개호 전 후보에게는 지지 약속을 받은 상태로 조만간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2018년 경선할 때도 겪어봤지만 결국은 주권자인 시·도민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며 "통합 리더십과 추진력, 조정 능력을 내세워 선거를 뛰겠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본경선은 오는 4월 3~5일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안심번호 선거인단(일반시민) 투표 50%를 합산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2위 득표자를 상대로 4월 12∼14일 결선투표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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