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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26조2000억 '빚 없는 추경'…고유가 완화·민생·공급망 안정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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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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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중동전쟁 대응 26조2000억 원 빚 없는 추경안을 밝혔다.
  • 고유가 피해지원금으로 소득 하위 70%에 10만~60만 원을 지역화폐로 차등 지급한다.
  • 소상공인 정책자금 3000억 원 추가, 수출 바우처 확대 등 민생·경제 안정 대책을 제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초과세수 25조 2000억, 자체 재원 1조 활용
소득 하위 70% 국민 3600만명 차등 지원
2조8000억 민생안정·그냥드림센터 2배 확대
공급망 2조 6000억·재생에너지 1조1000억"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2026년도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은 국채를 발행하지 않는 '빚 없는 추경'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중동전쟁 격화로 인한 추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중동사태에 따른 추경 편성에 대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한 이번 추경안에 대한 기본 방향과 취지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6년도 1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관련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6.04.02 jk31@newspim.com

◆ "고유가 피해지원금 마련…서민 숨통 틔울 것"

이 대통령은 "위기일수록 사회적 약자를 더 두텁게 보호해야 한다는 원칙과, 경제 회생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 아래, 총 26조 2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했다"며 "증시·반도체 경기 호황 등에 따른 초과세수 25조 2000억 원과 기금 자체 재원 1조 원을 활용하겠다"고 재원 출처를 설명했다.

추경안 세부 내용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고유가 부담 완화 3대 패키지에 10조 원 이상을 투자해 국민의 부담을 덜겠다. 현재 시행 중인 석유 최고가격제의 원활한 운영에 필요한 재원과 환율, 유류비 변동 대응을 위해 목적예비비로 5조 원을 반영했다"며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새로 마련해 고유가와 고물가의 이중 부담을 겪는 서민들의 숨통을 틔우겠다"고 강조했다.

또 소득 하위 70% 국민 약 3600만 명을 대상으로 소득 수준과 지역 우대원칙에 따라 1인당 기본 10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하겠다는 원칙도 밝혔다. 지원금은 지역화폐로 지급해 지역과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는 복안도 설명했다.

저소득층 에너지바우처 수급 대상 가운데 등유와 액화석유가스(LPG)를 사용하는 20만 가구에는 5만 원을 추가 지원하고 농어민에게는 유가 연동 보조금과 비료, 사료 구매비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어려운 민생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드리기 위해 2조 8000억 원 규모의 민생안정 대책을 마련했다"며 "최소한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무상 제공하는 '그냥드림센터'를 기존 150개소에서 300개소로 두 배 확대했다. 적어도 먹을 것이 없어서 극단적 선택을 하거나 범죄에 빠져들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3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6.04.02 jk31@newspim.com

◆ 소상공인에 정책자금 3000억 추가…체불임금 청산도 지원

소상공인에게는 3000억 원 이상의 정책자금을 추가로 공급하고 불가피하게 폐업한 이들의 재기를 도울 수 있도록 희망리턴패키지 지원도 8000건을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또 체불임금 청산 지원과 고용유지지원금 규모를 대폭 늘리겠단 방침이다. 

농어촌 기본소득 대상 지역도 확대하며 계층과 세대, 산업 모든 부문에 걸쳐 격차가 커지는 'K자형 양극화' 문제 해결에도 힘쓰겠단 계획이다.

청년들을 위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 국비 4000억 원을 투입해 스타트업의 열풍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과학 중심 창업도시 구축에도 힘을 쏟겠다고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산업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 안보와 직결된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지켜내기 위해 2조 6000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수출 바우처 1만4000개社·수출 정책금융 7조1000억원

이 대통령은 "수출 바우처 지원 대상을 두 배 수준인 1만 4000 개 사(社)로 확대하고 수출 정책금융 7조 1000억 원, 관광업계 저금리 자금 2800억 원을 추가 공급하겠다"고도 설명했다.

재생에너지 전환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재생에너지 융자와 보조를 역대 최대인 1조 1000억 원까지 확대하고 마을 주민들이 직접 태양광 발전소의 설치와 운영에 참여하는 햇빛소득마을을 약 150개소에서 700개소까지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석유와 핵심전략 자원의 안정적 공급기반 확보를 위해서도 7000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중동 전쟁이 시작된 지 오늘로 34일 째"라며 "석유공급 차질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급등했고 나프타와 요소의 원재료 부족은 비닐을 포함한 플라스틱 제품과 비료 생산의 광범위한 민생 현장을 위협 중"이라고 추경의 필요성을 거듭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비상 상황에는 그야말로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국회의 초당적이고 신속한 협조를 요청했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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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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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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