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롯데이노베이트가 AI 반도체 전문기업 딥엑스(DeepX)와 'GPU 대체 가능한 NPU 적용 및 실증을 통한 상호 기술 개선' 양산협력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4월 1일 딥엑스 본사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기술 협력과 다양한 산업군 현장 실증을 통해 올해 하반기까지 제품 양산화를 목표로 한다. 또한 지능형 CCTV 실시간 AI 추론을 위한 전용 NPU 적용을 위한 기술 협력도 추진한다. 협약식에는 김영갑 롯데이노베이트 AX사업본부장과 김녹원 딥엑스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2023년부터 기술 협력을 이어왔다. 기술 검증을 위해 교통 및 CCTV 분야의 기술검증(PoC)도 수행해 왔다. ITS(지능형 교통 시스템), 공공 인프라, 스마트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비전 AI 기반 실시간 영상 분석 시스템을 온디바이스 AI 환경으로 구현하는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능형 CCTV 분야의 정부 성능 인증인 KISA 인증을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다. 현재 침입·배회·쓰러짐·방화·마케팅 등 총 5개 분석 항목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해당 기능을 적용한 솔루션에 GPU 대신 저전력·고효율 NPU를 탑재해 실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딥엑스는 롯데이노베이트가 자체 개발한 비전 AI 모델이 NPU 환경에서 원활히 동작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양사는 정부의 K-반도체 활성화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공공사업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일 성능 기준 GPU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은 NPU를 도입함으로써 통합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하고, 신규 사업 제안 시 차별화된 기술 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ITS, 공공 인프라, 스마트 리테일 등 다양한 비전 AI 응용 분야에서 실제 산업 적용 사례를 확보하고, 향후 롯데그룹 내 유통·물류·인프라 등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온디바이스 AI 기반 비전 AI 시스템 적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NPU 기반 엣지 AI 생태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AI 서비스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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