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원도심 활성화와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복합업무타운을 조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보령시는 2일 원도심 복합업무타운 개청식을 열고 의료·행정·문화 기능이 결합된 통합 공간의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추진된 것으로 노후화된 기존 보령경찰서와 수도과, 대천1동 건축물을 철거한 뒤 보건소와 행정복지센터, 아트센터 등을 새롭게 조성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경찰서 이전 이후 발생한 원도심 공동화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 재생 성격도 함께 담겼다.
복합업무타운은 보건소동과 행정동으로 구성됐으며 연면적 1만 2523㎡ 규모로 조성됐다. 보건소동에는 진료실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등이 들어섰고 행정동에는 대천1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 아트센터 등이 입주했다. 각 동 지하에는 주차장과 기계·전기시설 등 기반 시설이 함께 마련됐다.
사업비는 총 441억 원이 투입됐으며, 이 가운데 국비 47억 원과 도비 26억 원이 포함됐다. 사업은 2020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중앙투자심사와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2년 말 착공, 올해 3월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보령시는 이번 복합업무타운 조성으로 공공의료 서비스와 행정 편의성이 동시에 개선되고 원도심 유동 인구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공개공지와 조경 공간을 확보해 도심 내 휴식 공간도 확충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원도심 복합업무타운이 시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의료·문화 기능을 아우르는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