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김가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영유아의 건강한 정서 발달을 위해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아이와 보호자, 교사를 모두 아우르는 촘촘한 '마음 건강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영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2026 영유아 정서·심리 발달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지원 규모의 파격적인 확대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2만 42명이었던 지원 대상을 올해 3만 명으로 약 50% 늘렸다. 이는 현장의 높은 수요를 반영한 조치로, 더 많은 영유아가 전문적인 심리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8개 교육지원청과 28개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총 36개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지역 기반의 밀착 지원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영유아 정서 케어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단순히 아이들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각적인 지원을 포함한다. 구체적으로 ▲영유아 정서·심리 발달 검사 ▲맞춤형 치료 지원 ▲보호자 상담 및 양육 지도 ▲교사 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특히 아이를 직접 돌보는 보호자와 교사의 정서적 안정까지 고려한 '다층 지원 체계'를 통해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영유아기는 평생 성장의 기초가 되는 골든타임인 만큼, 예방 중심의 마음 건강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더 많은 영유아가 건강한 마음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eign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