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최근 아파트 시장에서 커뮤니티 시설이 분양 성과를 좌우하는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주거 기능을 넘어 운동, 여가, 교육 등을 단지 내에서 해결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단지 내 완결형 생활' 구조가 확산되는 추세다.
기존 아파트가 놀이터, 경로당 등 기본 시설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라운지, 조경 공간 등으로 구성된 복합 커뮤니티가 확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변화가 청약 경쟁률과 가격 형성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사례로 지난해 12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 센트럴 아이파크'는 1순위 평균 706.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해 7월 대구 수성구 '대구범어2차아이파크'도 75.1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두 단지 모두 운동시설과 라운지, 교육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됐다.
가격 측면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확인된다. 대전 서구 'e편한세상둔산2단지' 전용 84㎡는 2025년 2월 8억1,800만원에 거래되며 1년 전 대비 상승했다. 전주 덕진구 '포레나전주에코시티' 전용 84㎡ 역시 같은 해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커뮤니티와 조경 등 주거 환경 요소가 거래가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제시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대우건설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일대에 '청주 푸르지오 씨엘리체'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14㎡, 총 1,351세대 규모다.
단지에는 25m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돼 있다. 일부 시설은 선큰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개방감을 확보하는 설계가 반영될 예정이다.
조경은 건폐율 약 14%, 조경면적률 약 25% 수준으로 계획됐다. 지상부는 차량 통행을 배제한 공원형 구조로 조성되며, 보행 동선과 휴식 공간을 분리하는 설계가 적용된다.
세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전용 84㎡ 일부 타입에는 4Bay 판상형 구조와 팬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이 포함된다. 전용 114㎡ 일부 타입에는 가족실과 알파룸이 구성된다.
교통은 청주 제1·2·3순환로 접근이 가능하며, 청주일반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단지 등으로 차량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에는 공공기관과 의료시설, 대형 유통시설이 위치해 있다.
교육시설로는 남성초·중학교와 충북고등학교가 있으며, 도서관과 학원가 접근도 가능하다.
해당 단지는 전매 제한과 재당첨 제한, 거주의무기간이 적용되지 않는다. 청약 예치금은 전용 84㎡ 200만원, 114㎡ 400만원이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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