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홈쇼핑이 자체 캐릭터 '벨리곰'을 앞세워 서울 여의도 봄꽃축제 현장에서 대형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봄 시즌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캐릭터를 활용한 오프라인 접점 확대를 통해 고객 유입과 브랜드 인지도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7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 일대 약 1.7㎞ 구간에서 '벨리곰' 전시와 체험형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 여의도 봄꽃축제'와 연계해 진행되며, 벨리곰은 축제 대표 캐릭터로 참여한다.

현장에는 6m, 3m 규모의 대형 조형물을 비롯해 포토부스와 셀피존 등이 설치됐다. 인기 굿즈 10여 종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도 함께 운영해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브랜드 협업도 눈에 띈다. MINI 공식 딜러사 코오롱모터스와 협업한 포토부스와 함께, 개막일에는 벨리곰이 MINI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카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호텔스컴바인과는 항공기 기내 콘셉트의 포토존을 선보이며 이색 체험 요소를 더했다.
참여형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행사 기간 동안 벨리곰 퍼레이드와 함께 벚꽃길 곳곳에 숨겨진 쿠폰을 찾는 '보물찾기 이벤트' 등을 운영해 방문객 참여를 유도한다.
벨리곰은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캐릭터로, 매년 봄 석촌호수 등 주요 벚꽃 명소에서 대형 전시를 진행하며 시즌 마케팅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실제 봄 시즌 기간에는 제휴 문의가 평소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상업적 활용도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영등포구와 협업해 여의도 봄꽃축제 대표 콘텐츠로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광주 등 타 지역으로도 전시를 확장해 벨리곰을 전국 단위 콘텐츠로 육성할 방침이다.
전호진 롯데홈쇼핑 성장전략부문장은 "벨리곰은 매년 봄 고객과 만나는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며 "체험형 요소를 강화해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