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윤이나가 5일 LPGA 아람코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 윤이나는 2주 연속 톱10 진입 가능성을 높였으나 김효주는 난조로 공동 17위로 하락했다.
- 현재 로렌 코플린이 7언더파 209타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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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윤이나가 꾸준한 경기력을 이어가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 가능성을 키웠다. 반면 최근 상승세를 타던 김효주는 흔들린 하루를 보내며 3주 연속 우승 도전에서 한 발 물러섰다.
윤이나는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 코스에서 열린 LPGA 투어 아람코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2오버파 75타를 기록했다. 사흘 합계 3오버파 219타를 적어낸 그는 전날 공동 11위에서 공동 9위로 순위를 소폭 끌어올렸다.

지난해 LPGA 무대에 데뷔한 윤이나는 11월 토토 저팬 클래식에서 공동 10위를 기록하며 첫 톱10을 경험했다. 이어 지난주 포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개인 최고 성적을 새로 쓴 그는, 이번 대회에서도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2주 연속 톱10이라는 의미 있는 흐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반면 2라운드까지 공동 2위로 선두 경쟁을 펼쳤던 김효주는 3라운드에서 크게 흔들렸다. 더블보기 1개와 보기 7개, 버디 2개를 묶어 무려 7타를 잃으며 공동 17위(4오버파 220타)로 순위가 하락했다. 선두와의 격차도 크게 벌어져 역전 우승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낮아졌다.
김효주는 경기 초반부터 난조를 보였다. 1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뒤 2번 홀에서는 더블보기를 범했고, 3번 홀에서도 보기를 추가하며 시작 3개 홀에서만 4타를 잃었다. 이후에도 흐름을 되찾지 못한 채 6번, 9번 홀에서도 타수를 잃으며 전반에만 6오버파를 기록했다.

후반에도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11번과 13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한 뒤, 14번 홀에서야 첫 버디를 잡았지만 곧바로 다음 홀에서 다시 보기를 기록하며 반등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이미 선두권과의 격차는 크게 벌어진 뒤였다.
현재 선두는 로렌 코플린(미국)으로, 3라운드까지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이날 한 타를 잃었음에도 리더보드 최상단을 유지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가능성을 이어갔다. 코플린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약 1년 8개월 만에 투어 통산 3승을 추가하게 된다.
그 뒤를 이어 넬리 코르다(미국)가 5언더파 211타로 단독 2위에 올라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다. 코르다는 최근 두 차례 대회에서 김효주에 이어 연속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꾸준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 임진희는 김효주와 함께 공동 17위에 자리했고, 결혼 이후 첫 대회에 나선 고진영은 5오버파 221타로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