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화가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투수 화이트의 대체 자원으로 쿠싱을 영입했다.
- 쿠싱은 계약 직후 5일 입국해 별도 휴식 없이 선수단과 첫 인사를 나눴다.
- 지난해 마이너리그에서 11승을 기록하며 제구력이 우수한 투수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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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화의 김경문 감독이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의 공백을 메울 대체 자원 잭 쿠싱의 빠른 합류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화는 지난 4일 화이트의 대체 선수로 쿠싱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6주이며, 연봉 6만달러와 옵션 3만달러를 포함해 최대 9만달러 규모다.

쿠싱은 계약 직후 곧바로 한국행 비행기에 올라 5일 새벽 입국했고, 별도의 휴식 없이 잠실야구장으로 이동해 선수단과 첫 인사를 나눴다. 경기 전 훈련을 앞두고 간단한 상견례를 마친 그는 빠르게 팀 분위기에 녹아들며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다음 주말 KBO리그 첫 등판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이번 영입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한화의 사전 준비 덕분이다. 구단은 시즌 개막 전부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현장에 스카우트들을 파견, 외국인 선수 후보군을 미리 정리해왔다. 이 같은 준비 덕분에 화이트의 햄스트링 부상 직후 곧바로 대체 선수 물색에 나설 수 있었고, 불과 며칠 만에 계약부터 입국까지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
쿠싱의 이력도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하다. 그는 지난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 퍼시픽코스트리그(PCL)에서 38경기(선발 6경기)에 등판해 11승을 기록하며 다승 부문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활약을 인정받아 올 시즌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경쟁력을 입증했다.

세부 기록에서도 강점이 드러난다. 지난해 79.2이닝 동안 8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시에 볼넷은 28개로 억제했다. 특히 마이너리그 통산 9이닝당 볼넷이 2.7개에 불과할 정도로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춘 투수라는 평가다. 공격적인 투구와 함께 스트라이크 존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스타일 역시 눈길을 끈다.
김경문 감독 역시 이러한 점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그는 "짧지 않은 이동 시간이었음에도 곧바로 팀에 합류했다. 이보다 더 기쁜 소식은 없다. 선수들과 밝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영상으로 봤을 때 몸쪽 승부를 잘하는 투수라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무엇보다 미국에서 꾸준히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왔다는 점이 중요하다. 첫 등판에서 투구 수를 어떻게 가져갈지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팀에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