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국제 유가가 들썩이는 가운데 충북 증평군이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나섰다.
군은 주민들이 생활 속 교통수단으로 자전거를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2월까지 증평자전거공원 내 교통안전교육장에서 자전거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증평군에 주민등록을 둔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출퇴근형·레저형 등 다양한 이용 형태를 반영해 구성됐다.
교육은 이론보다 실습에 방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자전거의 구조와 기본 점검법, 교통표지판·수신호 체계 등 '도로 위 안전상식'을 배운 뒤 직접 주행 코스를 돌며 체험한다.
브레이크와 핸들, 안장 높이, 타이어 공기압 점검 등 기본 정비법도 익히게 된다.
또 가상체험 장비(VR)를 활용해 실제 주행처럼 위험상황을 시뮬레이션하는 교육도 마련됐다.
교육은 평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열리며, 회차별 15명 이하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면 군청 교통안전팀으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유가 상승과 환경오염 문제로 자전거는 단순한 운동기구를 넘어 일상적인 교통수단이 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증평이 '안전한 자전거 도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모든 군민이 자동 가입되는 '자전거 보험제'를 운영 중이다.
자전거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보험이 적용돼, 이용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