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란 시민들이 7일 트럼프의 이란 문명 말살 위협에 대응해 발전소와 교량 주변에 인간 띠를 형성했다.
- 시위대는 미국·이스라엘에 죽음을 외치며 하메네이 초상화와 현수막을 들고 행진했다.
- 이란 당국 주도 관제 시위 여부는 불명확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NYT "자발적 참여 여부 불명확"… 전시 상황 속 관제 시위 가능성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내 발전소와 교량 등 기반 시설 파괴와 이를 통한 문명 말살 위협에 대응해 이란 전역의 교량과 발전소 주변으로 인간 띠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국영 매체 및 현지 언론이 7일(현지시간) 공개한 영상과 사진에 따르면 이란 시민들은 교량과 발전소 앞에 모여 인간 띠를 형성하며 시위를 벌였다고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이들 시위대 중 상당수는 이란 이슬람 공화국 국기를 흔들거나, 미국·이스라엘과의 충돌 과정에서 전사한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초상화를 들고 있었다.
준관영 매체 메흐르(Mehr) 통신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이란 서부 케르만샤의 발전소 앞에 모인 시위대는 "전력 인프라 공격은 전쟁 범죄로 간주된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행진했다. 또 개혁 성향의 매체 '샤르그(Shargh)'가 게시한 영상에서는 북부 셈난(Semnan) 지역에서 시위대가 역시 발전소 앞에 모여 "미국에 죽음을, 이스라엘에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치는 모습이 담겼다.
NYT는 다만 이란 당국이 전쟁 기간 내내 정부 지지 집회를 조직해 왔다는 점을 들어, 이번 시위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인지 혹은 당국에 의해 계획된 관제 시위인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테헤란(이란 정부)과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이란 문명을 완전히 말살(wipe out)하겠다"며 전례 없는 수준의 강력한 군사적 위협을 가했다.

dczoom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