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대신이 8일 화상회담을 열어 북한 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한 한일 및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를 재확인했다.
- 양측은 2023년 12월 가동한 한미일 정보공유체계를 기반으로 탐지·추적·요격의 연동성을 강화하고 다층 방어망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 중동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해상교통로 불안정이 동북아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글로벌 안보 이슈까지 포괄하는 협력 범위 확대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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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변수 속 역내 안보 연계성 부각
한일 군사교류 정상화 흐름 속 '안정적 협력' 합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대신이 8일 화상회담을 갖고 북한 미사일 위협과 중동 전쟁 등 '복합 안보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한일 및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를 재확인했다.
이번 회담은 8일 오후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진행됐다. 양 장관은 최근 북한의 방사포(KN-25)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발사 동향을 공유하고, 핵·미사일 위협 억제를 위한 3국 공조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북한은 2024~2026년 사이 연평균 30회 이상의 미사일 발사를 이어오며, 사거리 300~800km급 전술무기와 고체연료 기반 미사일 전력을 빠르게 증강 중이다.

양측은 특히 2023년 12월 가동을 시작한 한미일 정보공유체계(실시간 미사일 경보정보 공유)를 기반으로 탐지·추적·요격 전 과정의 연동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한국의 패트리엇(PAC-3), 일본의 이지스함(SM-3), 미군의 통합 미사일방어체계가 결합된 다층 방어망 구축이 사실상 '표준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중동 전쟁 변수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지난해 이후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확대와 이란 개입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에너지·해상교통로 불안정이 동북아 안보 환경에도 직·간접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호르무즈 해협과 남중국해, 동중국해를 잇는 해상 교통망이 연결된 구조에서 지역 분쟁은 곧 글로벌 안보 리스크로 전이된다"고 설명했다.
양 장관은 이러한 '연동형 안보 위협' 속에서 한일 간 국방교류협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2023년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정상화 이후 중단됐던 고위급 교류와 실무 협의가 재개된 가운데, 양국은 향후 정례 협의체와 인적 교류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회담을 두고 "북핵 대응이라는 전통적 의제에 더해 중동 변수까지 반영된 다층 안보 협력 구도가 공식화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한미일 안보협력이 단순한 '북한 대응 프레임'을 넘어 글로벌 안보 이슈까지 포괄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작전·정보·군수 협력의 범위도 한층 넓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