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오르비텍이 16일 파인테크닉스 지분 460만주를 성진홀딩스에 양도했다.
- 지분 보유를 17.81%로 줄여 경영 참여에서 전략적 투자자로 전환했다.
-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며 원전 해체·방사성 폐기물 사업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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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원전 및 방사성 관련 토탈 솔루션 제공기업인 오르비텍은 파인테크닉스 지분 일부를 매각해 핵심 사업 집중과 재무건전성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오르비텍은 공시를 통해 보유 중인 파인테크닉스 주식 460만주를 성진홀딩스에 양도했다. 이번 거래 이후 오르비텍은 17.81%에 해당하는 407만3057주를 보유하게 되며, 경영 참여에서 벗어나 전략적 투자자로 포지션을 전환했다.
특히 이번 지분 매각은 최대주주 변경을 기점으로 추진된 사업 구조 재편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오르비텍은 지난해 12월 파인테크닉스 지분을 대규모로 확보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섰으나, 이번 매각을 통해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선회했다.

또한 재무 기반은 이미 탄탄히 구축된 상태다. 오르비텍은 최근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약 26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으며, 2024년 발행한 약 102억원 규모의 제7회차 전환사채를 약 112억원에 재매각해 현금이 추가로 유입됐다. 여기에 더해 보유 중인 유가증권의 시장 가치만으로도 5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되면서, 투자 확대를 위한 충분한 재무적 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미 오르비텍은 이러한 재무 체력을 바탕으로 향후 핵심 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원전 해체 및 방사성 폐기물 처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글로벌 에너지 전환 추세 속에서 관련 시장이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장기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대주주 변경 이후 사업 방향을 재정비하고 있으며, 재무 건전성과 유동성을 확보한 만큼, 성장성이 높은 기존 사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원전 해체 및 방사성 폐기물 처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