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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포커스] '8연승'에서 끝난 KIA…'실책→실점' 데일의 아쉬웠던 집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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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는 18일 잠실에서 두산에 연장 4-5로 패하며 8연승을 마감했다.
  • 제리드 데일이 1회 포구 실책과 4회 송구 실책으로 올러 호투를 무색하게 했다.
  • 데일은 타격 침묵과 병살타로 공격 기회를 날리며 공수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잠실=뉴스핌] 유다연 기자=KIA의 연승이 끝났다. 박찬호(두산) 공백을 메우기 위해 데려온 제리드 데일이 타격, 수비 등 여러 파트에서 아쉬운 모습으로 패배의 빌미를 남겼다.

KIA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2026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연장 끝에 4-5로 패했다. 8연승 후 씁쓸한 패배를 당했다.

[서울=뉴스핌[ 한지용 인턴기자 = KIA 제리드 데일이 지난 12일 열린 2026 KBO 정규시즌 대전 한화전에서 수비 후 주먹을 쥐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2026.04.14 football1229@newspim.com

선발 애덤 올러는 6.1이닝 동안 94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을 챙기지 못했다.

수비의 지원을 받지 못한 것이 더 아쉬웠다. 1회말 2사 3루 때 올러는 양의지를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데일이 포구 과정에서 놓치는 탓에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실점했다.

이후 데일은 4회말 2사 정수빈 타석에서 평범한 땅볼 타구를 잡고 송구하던 중 실책을 저질렀다. 데일이 송구한 공이 1루수가 잡기 힘든 방향으로 날아갔고, 결국 빠른 주자인 정수빈이 살아났다. 다행히 올러가 후속 타자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번에는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KIA는 전날(17일) 두산에 7-3으로 승리하면서 8연승을 이어갔다. 타선이 상대팀 투수를 공략하는 데 성공한 덕에 실점도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당시 실점 과정에서도 수비 실책이 큰 영향을 끼쳤다. 7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박준순 타석에서 우익수 방면 안타가 나왔다. 그러나 교체된 박정우가 포수에 송구하는 과정에서 실책이 나오면서 1점을 내준 후 1사 2, 3루 위기가 찾아왔다. 이후 4번타자인 양의지에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8회말 손아섭 타석에서도 데일의 포구 실책으로 선두타자가 출루했다. 결국 김민석의 적시 2루타가 나오면서 5-3까지 추격을 허락했다. KIA는 9회초 2점을 추가한 덕에 승리를 거뒀다.

이날 KIA 벤치에서는 5회말 데일을 1루로, 대주자로 투입했던 정현창을 유격수로 투입했다. 5회말 아웃카운트 3개는 모두 유격수를 향했지만, 정현창이 안정적으로 처리한 덕에 올러의 유일한 삼자범퇴 이닝이 완성됐다.

데일의 수비도 수비였지만, 5회초 KIA의 공격이 물올랐던 때 데일이 병살타로 흐름에 찬물이 끼얹은 점도 아쉬웠다. 두산 선발 최승용의 호투로 5회초까지 KIA는 득점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러나 나성범이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하고 박민, 김선빈의 연속안타와 박재현의 적시타로 동점을 완성했다. 하지만 데일의 병살타로 역전에는 실패했다.

[서울=뉴스핌] KIA 제리드 데일이 지난 12일 열린 2026 KBO 정규시즌 대전 한화전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수비에 이어 타격에서도 풀 죽은 데일이다. 지난 17일 경기에서 데일은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며 데뷔 후 15경기 연속 안타(역대 외국인 선수 2위) 기록을 마무리했다. 이시온(2003 롯데, 16경기) 기록을 넘지 못했다. 이날 역시 침묵하며 고개를 숙였다.

KIA는 올 시즌 처음 시행된 아시아쿼터 제도에서 유일하게 타자와 계약한 팀이다. 두산으로 이적한 유격수 박찬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호주 국가대표 내야수 데일을 데려왔다. 시범경기까지는 '물음표'로 가득했던 데일은 개막과 함께 걱정을 기대로 바꿨다.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가며 방망이를 호쾌하게 휘둘렀다. 하지만 최근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이 나오고 있다.

데일이 공수에서 좀 더 집중해 꾸준한 활약을 해줘야, KIA의 아시아쿼터 야수 선택도 성공으로 귀결될 수 있다.

willow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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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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