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부산시가 27일 에이지테크 실증거점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 2030년까지 270억 원 투입해 AI 기반 실버경제 육성에 나선다.
- 부산형 AGES 전략으로 실증·사업화·글로벌 진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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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에이지테크 글로벌 시장 선점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실버경제 산업 육성에 나선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해양문화도시 기반 에이지테크 실증거점 조성사업' 국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은 2030년까지 5년간 총 270억 원(국비 135억 원·시비 135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부산의 지역 특성과 해양관광 인프라를 결합해, 시니어가 일상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체감할 수 있는 실증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시에 관련 기업의 기술 검증과 사업화를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글로벌 실버경제 선도도시 도약'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부산형 AGES' 전략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한다.
전략은 ▲AI 서비스의 생활 전반 확산 ▲시민 참여형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기업 전주기 성장 지원 ▲해외 진출 및 글로벌 확산 등 4대 축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는 실증·사업화·산업 기반 조성을 중심으로 3대 분야 8개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실증 분야에서는 130개 이상의 에이지테크 과제를 발굴해 초기 기술부터 상용화까지 지원하고, 크루즈·시니어타운 등 해양관광과 연계한 실증 범위를 확대한다.
글로벌 진출 분야에서는 성장세가 높은 국제 에이지테크 시장 선점을 목표로 45개 유망 기업의 해외 실증과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K-에이지테크' 브랜드 확산도 추진한다.
산업 기반 조성 분야에서는 부산 전역에 '5대 앵커랩'을 구축하고, 시니어 복합단지 '하하(HAHA)캠퍼스'와 연계한 실버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시는 이를 통해 기업 주도의 신규 일자리 175개 이상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향후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 수요처가 참여하는 개방형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실증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공유·활용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술 고도화와 시장 진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스마트시티와 15분 도시 등 시니어 친화 기반을 갖춘 최적의 실증 환경"이라며 "부산에서 검증된 기술이 세계 표준으로 확산되도록 해 글로벌 에이지테크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