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G 라클란 웰스가 29일 염경엽 감독으로부터 시즌 끝까지 선발투수로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 웰스는 최근 5경기 31이닝에서 평균자책점 1.16으로 리그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 20만 달러 연봉으로 100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입증하며 아시아쿼터 잭팟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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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프로야구 LG의 호주 출신 아시아쿼터 좌완 투수 라클란 웰스가 시즌 끝까지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LG 염경엽 감독은 지난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T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웰스는 1선발만큼 활약 중"이라며 "이 정도라면 시즌 끝까지 선발로 가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웰스는 지난 28일 수원 KT전에서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비록 불펜이 무너져 5-6으로 패해 선발승은 놓쳤으나, 웰스의 투구만큼은 눈부셨다.
지난 22일 잠실 한화전에서 8이닝 1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보여줬던 웰스는 이 경기에서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또 지난 15일 잠실 롯데전에서 3회 손성빈에게 홈런을 맞은 이후 최근 등판까지 1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18이닝 무실점 행진 중이다.
웰스는 지난해 키움 외국인투수 케니 로젠버그의 부상 공백을 메우는 대체 선수로 KBO리그에 데뷔했다. 당시 4경기 20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올 시즌 아시아쿼터 신분으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개막 전만 해도 웰스의 역할은 불펜으로 점쳐졌다. 요니 치리노스-앤더슨 톨허스트-임찬규-손주영-송승기로 이어지는 선발진이 탄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이후 손주영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웰스는 자연스럽게 선발 기회를 얻었다.
이후 웰스는 전날 경기까지 5경기 31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1.16,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 0.81을 기록하며 LG를 넘어 리그 최고의 선발투수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IA 애덤 올러(0.81)의 뒤를 이어 평균자책점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웰스는 22일 잠실 한화전 이후 "선발로 계속 던지고 싶은 욕심은 당연히 있다"며 계속해서 선발로 출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연이은 호투에 염 감독 역시 계획을 바꿔 선발로 못박았다.
이어 염 감독은 "(웰스는)모든 구종 가치가 좋다. 수직 무브먼트도 좋고, 모든 구종의 터널(타자가 변화구 종류를 판단할 수 있는 지점)이 비슷하다"고 칭찬했다. 이어 "투구폼이 특이해서, 디셉션이 좋기에 타자들을 더 헷갈리게 한다"고 덧붙였다.
웰스의 연봉은 아시아쿼터 상한선인 20만 달러로 한화로 약 3억 원 정도다. 100만 달러(약 15억원) 이상을 받는 외국인 투수가 즐비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적은 20만 달러로 LG는 100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웰스가 시즌 끝까지 좋은 성적을 남겨 아시아쿼터 잭팟을 터트릴지 주목된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