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키움 히어로즈가 2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연장 11회 6-5로 꺾었다.
- 오선진의 스퀴즈 번트로 결승점을 뽑아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 키움은 시즌 11승 16패로 9위, 롯데는 8승 1무 17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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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지용 인턴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연장 11회 혈투 끝에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키움은 오선진의 스퀴즈 번트 작전으로 값진 승리를 챙겼다.
키움은 2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롯데를 6-5로 제압했다.

전날 4-5 패배를 되갚은 키움은 시즌 11승 16패를 기록해 9위에 자리했다. 8승 1무 17패를 기록한 롯데는 최하위에 그쳤다.
키움은 1회초 2사 후 안치홍이 롯데 선발 엘빈 로드리게스의 시속 132km의 스위퍼를 받아쳐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2회말 키움은 롯데 전민재의 1타점 2루타로 동점을 허용했고, 4회말에는 유강남에게 적시 2루타를 내주며 2-1로 역전 당했다.
하지만 키움은 다시 홈런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5회초 1사 1루에서 임병욱이 로드리게스의 시속 137km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3-2로 재역전했다.
키움은 7회말 무사 1, 3루 위기에서 노진혁에게 병살타를 유도했으나,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은 탓에 동점을 허용했다.
8회초 키움은 다시 달아났다. 1사 만루에서 김지석의 투수 앞 땅볼 때 롯데 투수 현도훈의 홈 송구 실책이 나오며 주자 2명이 홈을 밟아 5-3을 만들었다.
그러나 롯데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8회말 2사 1루에서 박승욱이 동점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승부는 연장 11회 갈렸다. 키움은 선두타자 최주환의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임병욱의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다. 이어 오선진이 절묘한 스퀴즈 번트를 성공시키며 결승점을 뽑았다.
11회말 키움 마무리 가나쿠보 유토는 1사 2, 3루 끝내기 위기를 내줬다. 하지만 전준우를 삼진, 윤동희를 파울플라이로 처리하며 승리를 지켰다.
선발 오석주는 3.1이닝 2실점으로 일찍 내려갔지만, 이후 불펜진이 등판해 승리에 힘을 보탰다. 원종현(1.2이닝), 김성진(1이닝)이 무실점으로 활약했고, 9~10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박진형은 승리를 챙겼다. 유토는 11회말을 막으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안치홍이 선제 솔로포 포함 3안타를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임병욱도 역전 투런포를 포함해 2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오선진은 연장 11회 결승 스퀴즈 번트로 해결사 역할을 했다.
롯데 선발 로드리게스는 6.1이닝 3실점(3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로 분전했다. 타선에서는 박승욱의 투런포와 유강남의 2안타 1타점 활약했으나, 역부족이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