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가보훈부는 30일 5월 '이달의 6·25전쟁영웅'으로 김영덕 육군 이등중사와 몽클라르 프랑스 육군 중령을 선정했다.
- 김영덕 이등중사는 1953년 5월 수도고지 전투에서 중공군 진지를 폭파시키다 전사했으며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 몽클라르 중령은 1951년 2월 지평리 방어전에서 중공군의 파상공격을 격퇴해 유엔군에 승리의 자신감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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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서 중령으로 '자강 강등'… 몽클라르, 지평리 고립 방어 지휘
유엔군 수세에서 공세로… 두 영웅 전공, 76주년 앞두고 재조명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국가보훈부는 5월 '이달의 6·25전쟁영웅'으로 김영덕 육군 이등중사와 몽클라르 프랑스 육군 중령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경남 밀양 출신의 김영덕 이등중사는 1952년 육군에 입대한 뒤 제8사단 제16연대 제11중대에서 복무하며 인제 서화계곡·812고지 일대에서 북한군의 공세를 막아낸 보병 전투원이다. 1953년 5월 수도고지·지형능선 전투에 투입된 그는 중공군 진지를 향한 고지 공격 도중 총탄을 맞아 다리를 부상했다. 하지만 포복으로 적 기관총 진지에 접근해 총안구에 수류탄을 밀어 넣어 진지를 폭파시켰다. 이 과정에서 김 중사는 현장에서 전사했으며, 정부는 공적을 기려 하사에서 이등중사로 1계급 특진을 추서하고 1954년 9월 30일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했다.

몽클라르 중령(Ralph Monclar)은 원래 프랑스 육군 중장이었다. 그러나 6·25전쟁이 발발하자 몽클라르 장군은 프랑스대대를 직접 이끌겠다며 스스로 계급을 중령으로 낮추고 유엔군에 합류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각종 무공훈장을 받은 그는 6·25전쟁 시기 미 제2사단 제23연대 예하 프랑스대대를 지휘하며 1951년 2월 중공군의 2월 공세 때 전략 요충지인 경기도 여주 지평리 방어전에 투입됐다.
당시 중공군이 지평리를 포위해 미 제23연대와 프랑스대대가 고립된 상황에서, 몽클라르는 험준한 산악지형과 혹한 속에서 사흘간 계속된 파상공격을 근접전·백병전으로 막아내며 부대를 진두지휘했다. 지평리 전투의 승리는 중공군 참전 이후 수세로 밀리던 유엔군에 첫 승리의 자신감을 안겨준 전투로 평가된다. 이후 유엔군의 재반격과 공세 전환의 발판이 됐다. 몽클라르는 이 공로로 1952년 3월 13일 미국 공로훈장을 받았다.
김영덕 이등중사는 1928년 4월 5일생으로 1953년 5월 30일 전사했으며, 몽클라르 중령은 1892년 2월 7일 태어나 1964년 6월 3일 생을 마감했다. 보훈부는 이들의 공훈을 알리기 위해 5월 한 달간 각종 기념사업과 홍보 콘텐츠를 통해 지평리 전투와 수도고지·지형능선 전투의 의미를 소개할 예정이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