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로스타트가 30일 유로존 4월 CPI를 3.0%로 발표했다.
- 2년 7개월 만에 최고치로 예상치 2.9%를 웃돌았다.
- 이란 전쟁 고유가로 에너지 10.9% 폭등하고 ECB 금리 동결 예상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유로존(유로화 사용 21개국)의 물가상승률이 2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란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와 인플레이션이 본격적으로 글로벌 경제를 강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공식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Eurostat)는 30일(현지 시간) 유로존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잠정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올랐다고 밝혔다.

전달에 기록한 수치 2.6%보다 0.4%포인트 높아졌고 전문가들의 예상치 2.9%를 웃돌았다. 특히 이번 지표는 지난 2023년 9월 4.3%를 찍은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3월 확정치도 한 달 전 발표했던 잠정치보다 0.1%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유로존 인플레이션은 올들어 1월 1.7%를 기록한 뒤 2월 1.9%, 3월 2.6%를 보였다.
주요국 중에서는 독일이 2.9%를 기록해 전달에 비해 0.1%포인트 올랐고, 프랑스도 2.5%로 0.5%포인트 급등했다. 이탈리아는 전달 1.6%에서 2.9%로 폭등세를 보였다. 스페인은 0.1%포인트 상승한 3.5%를 보였고, 네덜란드는 오히려 0.1%포인트 낮아진 2.5%였다. 벨기에는 4.3%로 무려 2.1%포인트나 뛰었고, 아일랜드는 3.6%로 전달과 같았다.
부문별로는 서비스업이 0.2%포인트 낮아진 3.0%를 기록했고, 식품·알코올·담배는 2.5%로 전달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 비에너지 산업재는 전달보다 0.3%포인트 높아진 0.8%를 보였다. 에너지는 전달 5.1%에서 10.9%로 상승폭이 5.8%포인트에 달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2.2%로 전달보다 0.1%포인트 살짝 낮아졌다.
중동 분쟁이 세계 경제에 광범위한 피해를 낳고 있다는 증거들이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급등세를 계속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이날 장중에 배럴당 125 달러를 돌파했다. 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최고치였다.
유로스타트가 별도로 발표한 성장률 지표는 유로존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FT는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BoE)이 오늘 금리 결정을 할 예정"이라며 "두 은행 모두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 매체는 이어 "통화정책 결정자들은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쇼크가 광범위한 인플레이션 위협으로 번질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확보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