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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이스라엘과 체결 '아브라함 협정' 효과 봤나… 아이언빔·드론 탐지기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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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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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이 30일 UAE에 아이언빔과 스펙트로 무기를 제공했다.
  • 이란은 2월 28일 전쟁 후 UAE에 미사일 500발과 드론 2000대를 발사했다.
  • UAE는 2020년 아브라함 협정으로 이스라엘과 군사 협력을 강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양국 "이번 분쟁 과정에서 서로 속옷까지 보여줄 정도로 깊이 협력"
UAE, 2009년 바레인과 함께 이스라엘과의 국교 정상화에 합의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아랍에미리트(UAE)가 최근 이스라엘로부터 첨단 레이저 요격 무기 '아이언빔(Iron Beam)'과 드론 탐지·추적 다기능 시스템 '스펙트로(Spectro)'를 제공받았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 3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UAE는 이번 중동 분쟁 과정에서 이란으로부터 가장 많은 공격을 받은 나라이다 지난 2월 28일 전쟁이 시작된 이후 이란은 UAE를 향해 탄도미사일 500여발과 자폭 공격 드론 2000여대를 쐈다. 

 

[AI 일러스트=장일현 특파원]

■ UAE, 2020년 이스라엘과 '아브라함 협정' 체결

FT는 이번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과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UAE에 아이언빔과 스펙트로를 제공했으며 이는 UAE가 이란의 대규모 미사일·드론 공세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이들 무기·장비를 운용하기 위해 상당한 규모의 병력도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파엘 어드밴스드 디펜스 시스템즈가 개발한 아이언빔은 지난해 하반기 시험 가동을 거쳐 올해 초 실전에 배치한 첨단 레이저 요격 무기이다. 아이언돔·다윗의 돌팔매·애로3 등 기존 미사일 요격 시스템에 통합돼 운용되며 주로 단거리 로켓과 드론 등을 요격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엘빗 시스템즈가 개발한 스펙트로는 최대 20㎞ 떨어진 곳에서 접근하는 드론을 탐지해 추적하는 시스템으로 가시광선(VIS) 카메라와 적외선(IR) 열영상 장비, 레이저 거리측정기와 레이저 표적지시기 등을 통합한 다기능 시스템이다. GPS 교란이나 전파 방해 상황에서도 광학 기반 탐지가 가능하다. 

이스라엘과 UAE의 이 같은 밀착은 '아브라함 협정(Abraham Accords)'이 결정적인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UAE는 지난 2020년 9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적극적인 중재로 이스라엘과 국교 정상화에 합의하는 내용의 '아브라함 협정'을 체결했다. 중동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사건으로 평가됐다. 바레인도 함께 했다.  

한 서방 당국자는 UAE가 이란의 주요 공격 목표가 된 이유 중 하나로 '아브라함 협정에 대한 적극적 지지'를 지목하기도 했다.  

이스라엘군의 레이저 요격 무기 '아이언빔' 발사 장면. [사진=로이터 뉴스핌]

■ "속옷까지 보여줄 정도로 깊이 협력"

UAE와 이스라엘은 이번 전쟁을 계기로 군사·외교적 관계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는 진단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의 인터넷 정치·외교 전문매체 악시오스는 지난달 26일 이스라엘이 UAE에 아이언돔 포대를 비밀리에 배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 이외 국가에 아이언돔이 배치된 첫 사례였다. 당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모하메드 빈 자예드 UAE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한 후 배치를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은 또 UAE에 이란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이와 함께 전쟁의 빠른 전개 속도에 대응하기 위해 아직 시제품 단계이거나 자국 레이더 체계와 완전히 통합되지 않은 무기들까지 "실험 단계에서 바로 꺼내 UAE에 제공했다"고 한다. 

한 관계자는 "이스라엘의 친구가 되는 것이 어떤 가치를 갖는지 보여준 사례"라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분쟁 과정에서) 우리는 서로 속옷까지 보여줄 정도로 깊이 협력했다"고 말했다. 

FT는 "이번 이란 전쟁은 이스라엘과 UAE의 동반 관계가 처음으로 겪은 본격적이고 장기적인 시험대였다"며 "UAE 측은 앞으로 미국·이스라엘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했다. 

이스라엘군의 레이저 요격 무기 '아이언빔'. [사진=로이터 뉴스핌]

■ UAE, 전투기 장착 공대공 미사일 '사이드와인더' 지상 발사형으로 개조 검토

한편 UAE는 보유 중인 수천 발의 노후 '사이드와인더(Sidewinder)' 공대공 미사일을 지상 발사형으로 개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미사일은 전투기에 장착돼 공중전 때 상대 전투기를 격추하는 역할을 한다. 

개량은 사이드와인더 미사일의 열추적 기능을 수동형 레이저 탐색기로 교체해 스펙트로 시스템과 통합하는 식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UAE는 그 동안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을 방어하느라 기존 요격미사일의 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요격미사일은 한 발당 가격이 수백만 달러에 달하고 생산에도 수개월이 걸린다.

미국도 이란과 임시 휴전에 합의할 즈음 사드(THAAD) 및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재고의 절반가량을 소진했다고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추산했다. 

ihjang6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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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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