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IA 타이거즈가 2일 황동하의 역투로 KT 위즈를 6-0 완파했다.
- 황동하는 7이닝 무실점 8탈삼진으로 인생투를 펼쳤다.
- 박재현이 4안타 2타점 맹타로 승부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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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IA 타이거즈가 선발 황동하의 눈부신 역투를 앞세워 선두 KT 위즈를 완파했다.
KIA는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kt와 홈 경기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연패를 끊은 KIA는 14승 1무 15패로 단독 5위를 지켰고 kt는 20승 10패로 선두 자리는 유지했지만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경기 전까지만 해도 황동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8점대였다. 하지만 마운드에 오른 황동하는 전혀 다른 투수였다.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97구 동안 단 한 번도 볼넷을 내주지 않으며 인생투를 완성했다. 1~3회는 퍼펙트, 4회 2사 후 김현수에게 우중간 담장을 때리는 2루타를 맞고도 장성우를 삼진으로 찍어 눌렀다. 6회 삼자범퇴, 7회 병살까지 유도하며 KT 타선을 봉쇄했다.

팽팽하던 0의 균형은 5회에 깨졌다. KIA는 5회말 2사 후 박재현과 데일의 연속 안타로 기회를 잡은 뒤 김선빈이 우익수 옆을 꿰뚫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앞서 나갔다. 기세를 몰아 6회에는 한승연의 적시 2루타와 김태군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보탰다. 승부의 쐐기는 박재현이 박았다. 박재현은 6회말 2사 1루에서 주권의 초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재현은 이날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2타점의 맹타로 리드오프 임무를 완수했다.

KT는 선발 오원석이 5.2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힘을 쓰지 못했다. 타선 역시 7회초 최원준의 안타 이후 병살타가 나오는 등 집중력 부족에 시달리며 무득점에 그쳤다. KIA는 황동하에 이어 등판한 김태형이 남은 2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기분 좋은 승리를 확정지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