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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격불참,심사위원단 사퇴에도 '베니스비엔날레'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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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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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은 4일 제61회 베니스비엔날레에 전쟁상황을 이유로 불참을 선언했다.
  • 국제심사위원단 전원 사퇴와 방문객 투표 도입으로 베니스비엔날레는 개막 전부터 정치논란과 공정성 논란에 휘말렸다.
  • 한국을 비롯한 각국과 메가갤러리들이 대규모 전시전으로 각축을 벌이며 베니스는 예술과 자본이 충돌하는 전략적 아트 전쟁터가 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비엔날레재단,"이란불참,통보받았다" 확인, 심사위원단 5인도 전원사퇴
-코요 감독의 '단조로'라는 주제에 무색하게 정치적 이슈 등으로 논란 증폭
-100개국 참가하는 61회 비엔날레,30개 공식연계전 등 60여개 특별전 봇물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이란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오래 된 예술행사인 '제 61회 베니스 비엔날레'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란 문화부의 베니스비엔날레 추진위는 4일 "이란이 미국 및 이스라엘과 불확실한 휴전을 거듭하고 있는 시점에서 예술제 참가는 어렵다"며 불참을 밝혔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제 61회 베니스비엔날레 본전시가 열리는 이탈리아관의 파사드. 올해 베니스비엔날레는 전세계 100여개국이 참가하며 본전시와 아르세날레 전시를 비롯해 각국 국가관 전시, 비엔날레 재단 인증 30여개의 연계전, 특별전 등 60여개가 넘는 매머드 전시가 베니스 섬 내외부에서 봇물 터지듯 열린다. [사진=베니스비엔날레 웹 2026.05.05 art29@newspim.com

이란의 불참에 대해 베니스비엔날레 재단은 같은 날 "이란 이슬람공화국으로부터 불참 통보를 받았다"고 확인했다. 재단 측은 그러나 이번 사안에 대한 추가논평은 거부했다. 

거의 30년간 베니스비엔날레에 참가하지 않았던 이란은 지난 2003년에 베니스비엔날레에 복귀했다. 이후 매 2년마다 빠짐없이 참여해왔다. 지난 2024년에는 'One Essence is the Human Race'라는 제목으로 여성 인권에 대한 이슈를 조명한 전시를 열기도 했다. 올해 이란 파빌리온은 이란 문화부의 시각예술 총괄인 아이딘 마흐디자데 테흐라니가 맡아 국가관 전시를 추진해왔다. 그러나 결국 무위로 그치게 됐다.

올해 베니스비엔날레는 'In Minor Keys(단조로)'란 타이틀로 카스텔로 자르디니와 아르세날레에서 열리는 국제미술전(본전시)과 각국 국가관 전시가 5월 9일부터 11월 22일까지 약 6개월 간 열린다. 비엔날레 참여국가는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일본, 스페인, 호주, 벨기에, 캐나다, 브라질, 핀란드, 이집트 등 전세계 100개 국에 달해 '미술올림픽'이라 불릴만 하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2026 베니스비엔날레 본전시및 국가관 전시가 열리는 카스텔로 자르디니와 아르세날레, 그리고 각종 특별전과 연계전이 개최되는 베니스 섬 지도. 2026.05.05 art29@newspim.com

베니스비엔날레의 본 전시와 국가관 전시가 열리는 베니스 섬의 카스텔로 공원(자르디니)에 국가관을 보유하고 있지 않는 나라들은 아르세날레나 베니스 섬 내 별도공간에서 국가관 전시를 개최한다. 올해는 탄자니아와 세이셸 공화국이 새롭게 국가관 전시에 참가한다. 

한편 지난달 말 베니스비엔날레의 시상제도인 황금사자상, 은사자상 등의 심사를 맡기로 했던 5인의 심사위원단이 전격 사퇴하며 큰 파란이 일었다. 심사위원단은 브라질 큐레이터 솔란주 파르카스가 위원장을 맡았고, 조이 버트, 엘비라 댱가니 오세, 마르타 쿠즈마, 조반나 자페리 등 5명으로 구성돼 있었다.

심사위원들은 러시아와 이스라엘의 비엔날레 참가와 관련해 이들 국가 작가들의 작품을 심사대상에 포함시키느냐를 둘러쌓고 논쟁을 벌이다가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글로벌 미술계에서 가장 탐나고, 가장 권위있는 미술상인 황금사자상과 은사자상, 특별상 등을 심사하고, 상을 수여하는 영예를 포기한 것이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2026 베니스비엔날레에서 황금빛 연작 등 근작과 신작을 모아 대규모 개인전을 개최할 예정이었던 독일 작가 바젤리츠. 그러나 지난 4월 30일 타계해 이번 산 조르조 마조레 섬의 조르지 치니 뮤지엄에서의 '황금빛 영웅'전(5월6일~9월27일)은 유작전이 됐다. 바젤리츠의 작품은 오는 8월 서울 광화문의 세화미술관 전시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미지=타데우스 로팍] 2026.05.05 art29@newspim.com

이에 베니스비엔날레 재단은 전격적으로 'Visitor Lions'란 시스템을 창설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각 국가의 파빌리온전시와 본 전시를 관람한 방문객이 투표를 통해 상을 주는 방식이다. 미술관계자는 물론 일반 방문객들이 비엔날레 작품을 보고 시상을 하게 된 셈이다. 급조된 느낌의 이같은 시상제도에 대해 미술전문가들은 "인기투표를 하는 거냐? 어이없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일반 방문객 심사로 바뀌면서 시상식 일정도 급변경됐다. 당초 심사위원단이 비엔날레 프리뷰(5월7~8일)를 통해 출품작 전체를 둘러보고, 개막일인 5월 9일 결과발표와 함께 시상하던 방식에서, 올해는 미술제 최종일인 11월 22일에 결과발표와 시상식이 열린다. 특기할 점은 심사위원단이 당초 시상에서 제외할 것을 검토했던 러시아와 이스라엘 작가 작품도 평가대상에 포함됐다는 점이다. 이렇듯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미술전인 베니스비엔날레는 개막도 하기 전에 첨예한 정치적 논란에 횽역을 치르고 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90세를 맞아 베니스비엔날레 기간 중 베니스 산마르코 광장 의 SMAC(산마르코아트센터)에서 창작 70년을 회고하는 대규모 개인전을 갖는 이우환 작가. [이미지=국제갤러리] 2026.05.05 art29@newspim.com

제61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은 예술감독을 맡은 카메룬 출신의 큐레이터 코요 쿠오(1967~2025)가 'In Minor Keys(단조로)'라는 주제로 고요하면서도 성찰적인 비엔날레로 치르고자 했다. 하지만 미술전 국제심사위원단의 전격사퇴와 이란의 불참, 러시아와 이스라엘의 전시참여 등으로 '차분하고 성찰하는 미술제'와는 거리가 멀어졌다.

이번 논란의 핵심은 특정국가의 비엔날레 참가 여부를 떠나, 국제전에서 과연 국가와 작가를 어디까지 분리해봐야 할 것인지 묻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전쟁과 인권문제라는 이슈와 관련해 예술가들과 예술제 관계자들은 얼마나 엄정하고, 자율적인 태도를 보여야 하는지도 짚어보게 한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영국 작가 아니쉬 카푸어는 아예 이탈리아 베니스의 팔라초 만프린에 개인 미술관을 만들고, 비엔날레에 맞춰 대규모 회고전을 선보인다. [이미지=국제갤러리] 2026.05.05 art29@newspim.com

베니스비엔날레는 그간 본전시와 함께 국가관 전시시스템을 통해 각국의 대표작가와 유망작가를 앞세운 예술적 제안을 소개해왔지만 전쟁과 점령, 인권문제가 전세계 핵심이슈로 부상하면서 국가관 시스템 자체가 정치적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특히 심사위원단 전원사퇴는 베니스비엔날레가 더 이상 순수 미술담론의 마당이 아님을 보여주는 증표다. 세계 각지에서 전쟁이 여전히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강대국의 윤리, 국가와 예술가, 예술표현의 자유와 책임의 이슈가 계속 도마 위에 오르며 국제적 논란이 되고 있음을 확인시키고 있다.

올해 베니스비엔날레 본전시는 이제는 고인이 된 예술감독 코요 쿠오가 기획한 유작 전시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쿠오 감독은 'In Minor Keys'라는 주제를 제안하며, 거대 권력과 소음의 시대에 낮은 목소리, 관계, 감각, 존엄의 가능성을 탐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의 제안은 큐레이터팀에 의해 계승돼 본 전시 등은 예정대로 열린다. 그러나 올해 베니스비엔날레는 여러 파문들이 촉발하면서 코요 감독의 당초 목표와는 상당히 대비되는 형국이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제 61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공식 포스터. 최빛나 예술감독의 큐레이팅 아래 노혜리와 최고은 작가가 출품한다. 또 소설가 한강, 농부 김후주, 작가겸 가수 이랑, 사진가 황예지 등이 펠로우로 참여한다. 2026.05.05 art29@newspim.com

한편 한국은 이번 베니스비엔날레에 본전시와 국가관, 연계전시에 다채롭게 참여한다. 베니스비엔날레 본전시에는 한국계 미국 작가인 마이클 주와 한국계 콜롬비아 작가로 런던과 LA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갈라 포라스-김이 초청받아 작품을 출품한다. 

한국관 전시는 최빛나 예술감독이 제시한 '해방공간: 요새와 둥지'라는 주제 아래 노혜리와 최고은 작가가 참가한다. 최빛나 감독과 작가들은 '해방공간'이 과거의 역사적 사건에 그치는 개념이 아니라, 현재의 우리 공동체의 회복과 공존, 사회적 상상력을 모색하는 공간으로 확장되어야 한다는 담론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미술가의 작품과 함께 여러 장르의 인물을 '펠로우'로 초청해 이채를 띄고 있다. 농부 김후주, 작가 겸 가수 이랑, 소설가 한강, 사진작가 황예지, 예술가 크리스티앙 니얌페타 등이 펠로우로 참여한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미국을 대표하는 화랑 가고시안의 소속작가 제니 사빌의 베니스비엔날레 특별전 출품작. [이미지=가고시안 갤러리] 2026.05.05 art29@newspim.com

비엔날레측이 인정한 공식 병행전시와 연계전시에도 한국 작가들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한국 추상미술을 견인해온 이우환 작가는 베니스 산마르코 광장에 위치한 SMAC에서 대규모 회고전을 갖는다. 구순을 맞은 작가는 지난 70년간의 창작활동을 베니스에서 결산할 예정이다. 조각가이자 화가로서 글로벌 무대를 누비고 있는 심문섭도 베니스에서 AI를 활용한 특별영상및 신작 등을 모아 개인전을 개최한다. 

또 최근 뉴욕 MoMA의 PS1에서 성황리에 개인전을 끝낸 김아영과 한국계 미국작가 로터스 L. 강도 각각 특별전과 비엔날레 리드스폰서인 불가리 파빌리온 전시에 참가한다. 부산 출신으로 뉴욕에서 활동 중인 윤송이는 뉴욕 기반의 비영리 예술기관 '더 파운데이션 오브 아트 NYC'의 주관 아래 코트디부아르 작가 프레데릭 브뤼 부아브레(1924~2014)와 함께 2인전을 갖는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세계적으로 막강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스위스 기반의 다국적 화랑 하우저앤워스는 소속 작가들의 베니스 전시를 집중적으로 홍보하며 위세를 떨치고 있다. 하우저앤워스 소속 작가인 로나 심슨과 파울루 나사레스는 푼타 델라 도가나에서 각각 개인전을 가지며, 에이브리 싱어 등 다수의 전속작가가 본전시및 특별전에 참가한다. [이미지=하우저앤워스 웹사이트] 2026.05.05 art29@newspim.com

올해 베니스비엔날레 기간에는 베니스 섬 각 공간에서 공식연계전과 특별전, 번외 전시 등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어서 전세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베니스의 페기 구겐하임 뮤지엄에서는 1970년대 페기 구겐하임의 런던에서의 컬렉션 활동을 조망한 '런던에서의 페기 구겐하임, 수집가의 탄생'이란 기획전이, 베니스 프라다 파운데이션에서는 논쟁적 작가들인 아서 자파와 리처드 프린스 2인전이 열려 '꼭 찾아야 할 전시'로 꼽히고 있다.

구찌, 보테카베네타 등 럭셔리 패션브랜드를 보유한 케어링그룹의 창업주인 프랑스와즈 피노 명예회장이 이끄는 베니스의 푼타 델라 도가나에서는 미국의 로나 심슨과 브라질 작가 파울루 나자레스가 각각 개인전을 펼친다. 또 팔라초 그라시에서는 마이클 아미티지(케냐)와 아마르 칸와르(인도)의 작품전이 열린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미국을 대표하는 메가 갤러리인 가고시안의 소속 작가 아모아코 보아포. 베니스비엔날레 기간 중 팔라초 그리마니에서 특별전을 갖는다. [이미지=가고시안 갤러리] 2026.05.05 art29@newspim.com

또한 화제를 모으는 특별전도 지난 2024년 비엔날레 때 보다 훨씬 늘어나, 가히 봇물을 이루고 있다. 공식, 비공식 특별전과 연계전, 번외 프로젝트까지 베니스에서만 60건이 넘고 베니스 인근지역과 밀라노까지 합치면 80건이 넘는다. '베니스비엔날레 기간 중 대규모 개인전을 해야 동시대 최고작가라 할 수 있다'는 말이 정설로 굳어질 정도다. 전세계에서 이름 깨나 알려진 뮤지엄 디렉터라든가 비평가, 큐레이터들이 일제히 베니스로 몰려들며 화제의 전시들을 마치 행진하듯 돌아보고 분석하며, 점수를 매기고 있으니 예술가로 스타덤에 오르려면 '베니스에서의 전시'는 꼭 도달해야 할 관문인 셈이다.

베니스는 작품을 모두 배로 옮겨야 해서 대형 작품의 경우 운송과 설치에 난관이 많고, 비용도 곱으로 든다. 또 인건비와 물가도 대단히 비싸 어마어마한 예산을 요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를 거듭할 수록 베니스에서의 동시대미술 특별전과 연계전, 국가관 전시가 매회마다 확장되고 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베니스비엔날레 개막기간에는 베니스의 자르디니는 전세계에서 몰려든 미술관계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사진은 제 60회 베니스비엔날레 전경. [사진=베니스비엔날레 재단] 2026.05.05 art29@newspim.com

이에 베니스는 명실상부한 '현대미술의 스펙타클한 쇼케이스'이자 '아트 캐피탈'로 우뚝 서게 됐다. 뉴욕 런던 베를린 파리 등이 현대미술 발신기지인 건 맞지만 한꺼번에 정상권 작가및 유망작가의 작품전이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곳으로는 베니스를 따를 곳이 없다. 작가를 스타로 띄우기에 '최고의 플랫폼'인 셈이다.

운하의 도시 베니스는 자동차가 없어 전시장간 이동이 순탄치 않고, 숙소라든가 편의시실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편이다. 하지만 120년이 넘는 '미술올림픽'의 유서깊은 개최지로서 그 역사성과 상징성은 무시할 수 없다. '지중해의 진주'라 불리는 아름다운 도시풍광과 곳곳에 산재한 옛 성당, 산마르코 광장, 두칼레궁전, 리알토다리, 자르디니, 아르세날레 등이 뿜어내는 매력도 한몫 톡톡히 한다.      

올해는 특히 슈퍼스타 작가들의 어마어마하면서도 특별한 전시가 방문객을 설레게 한다. 게오르그 바젤리츠(최근 작고), 조셉 코수스, 아니쉬 카푸어, 필립 파레노, 토니 세갈, 라이안 갠더, 데이비드 살레, 제니 사빌, 아모아코 보아포, 헤르난 바스, 칸 야스다, 에브린 브룸 등의 개인전이 그 예다. 이들 특별전은 만약 베니스를 찾았다면 꼭 봐야 할 전시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2026 베니스비엔날레 기간에 카 페사로 국제현대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갖는 헤르난 바스의 신작 'The Romeo of last resort'. 2025, acrylic on linen, 127x101.6cm [이미지=리만머핀 갤러리] 2026.05.05 art29@newspim.com

이상 기라성 같은 작가들의 베니스비엔날레 공식 연계전, 특별전의 이면에는 막강 화랑들이 있다. 하우저앤워스, 에스더쉬퍼, 글래드스톤, 가고시안, 타데우스로팍, 페로탕, 리만머핀, 국제갤러리 등 글로벌 미술시장을 쥐락펴락하는 메가갤러리들이 든든이 작가들의 뒤를 받치고 있는 것이다. 화랑들은 전시진행 서포트는 물론, 가장 핵심인 자금후원을 하면서 소속 작가들의 개인전을 더욱 돋보이게 하려고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비엔날레를 한풀 벗기면 그 뒤에 리딩 갤러리들의 맹활약(?)이 숨어 있는 셈이다.

올해 베니스비엔날레는 더욱 더 '톱 메가 갤러리들의 보이지 않는 각축장'이 되고 있다. 이란-미국간 전쟁, 오일파동 등으로 전세계 정치·경제가 매우 뒤숭숭하지만 메가 갤러리들은 올들어 베니스에서의 프로젝트를 더욱 가열차게 밀어붙이고 있다.

자신들의 화랑 소속작가가 세계적인 초일류 작가, 최고 경쟁력있는 작가임을 베니스에서 보란듯 알리고, 제대로 각인시켜야 향후 아트월드에서 한결 매끄럽고 순탄하게 '주요 미술관 전시'와 '기관에의 작품판매' 등을 전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베니스비엔날레에서의 성공적인 특별전 개최는 그 작가에게 후광효과(Halo Effect)로 두고두고 작용하니 무리를 해서라도 베니스란 플랫폼의 정점에 작가들을 올려놓아야 하는 것이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2026 베니스비엔날레의 오스트리아관 대표작가이자 퍼포머인 플로렌티나 홀칭거(1986~)가 행위예술을 펼치고 있다. 오스트리아 아티스트인 홀칭거는 수중촬영 영상과 안무 등으로 오스트리아관을 장식한다. [이미지=타데우스 로팍]2026.05.05 art29@newspim.com

문제는 베니스시 당국이다. 전세계에서 너무나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어 감당하기 힘들다며 '오버투어리즘' 해결을 위해 입도세(관광세)까지 물리면서도 한편으론 베니스 섬 전체가 터져나갈 정도로 수많은 공식연계전과 특별전, 번외전시를 승인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따라 "비엔날레 기간 중 열리는 연계전시와 번외전시를 다 보려면 '한달 살기'를 해야 할 판이다"라는 말까지 나돌 정도다. 전시가 많아도 너무 많다는 얘기다.

베니스 시당국의 이런 이율배반적인 태도와 함께, 과거 비엔날레야말로 단순한 전시라기 보다는 동시대미술의 담론을 창출하는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무대였던 것과 달리 이제는 우아하고 고상한 특별전 뒤에 자리한 메가화랑들의 대결과 각축이 첨예하기 이를 데 없다. 예전에는 이같은 상업적인 행위를 자제하거나 살짝 감추려 했지만 이제는 숨기지않고 대놓고 세과시를 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전시기획과 함께 아트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김수현 아셀아트컴퍼니 대표는 "팬데믹 이후 글로벌 아트씬은 분명한 패러다임 시프트를 겪고 있다. 후기자본주의적 경험경제 속에서 전시와 비엔날레가 하나의 거대한 이벤트 산업처럼 재편되면서 예술계의 파워게임이 이전보다 훨씬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제 비엔날레는 이상이나 순수한 예술적 실험의 장이라기 보다, 작가와 갤러리가 국제적 위상과 시장 영향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며 "SNS와 디지털 매체 환경 속에서 전시는 더 이상 작품 중심의 상황이 아닌 '이미지와 경험이 소비되는 글로벌 콘텐츠'가 됐다. 때문에 명분은 예술이지만 실제로는 자본과 네트워크가 움직이는 구조 속에서 예술가들이 주인공이 아닌 시스템을 완성하는 요소처럼 보일 때도 있다. 그런 점에서 베니스는 가장 명분 좋고 압도하는 플랫폼"이라고 덧붙였다.  

어쨋든 '물의 도시' 베니스에서 '총성 없는 아트전쟁'은 막 시작됐다. 그리고 11월이면 그 성적표가 나올 것이다. 참고로 특별전과 연계전의 일정은 각 전시마다 다르니 관람을 희망한다면 반드시 일정 확인이 필요하다(특별전과 연계전 중에는 8, 9월에 막을 내리는 행사가 많다). 2026 베니스비엔날레는 오는 11월 22일까지 계속된다.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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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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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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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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