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코스피가 6일 447.57포인트(6.45%) 오른 7384.56으로 마감했다.
- 올해 들어 75.2% 상승하며 G20 증시 1위를 기록했다.
- 반도체 호조와 외국인 매수, 정부 제도 개선으로 시총 6058조원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코스피 7384, 시총 세계 8위 첫 진입
외국인 5월, 6조 순매수...단기 과열 부담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코스피가 올해 들어 75% 넘게 오르며 G20(주요 20개국) 증시 가운데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반도체 업황 회복과 AI(인공지능) 투자 확대, 정부의 자본시장 제도 개선 및 외국인 매수세가 맞물리며 국내 증시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이 같은 기세로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7000을 돌파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7.57포인트(6.45%) 오른 7384.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장중 7426.60포인트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이날까지 코스피 상승률은 75.2%로 2위 튀르키예(+29%), 3위 일본(+18%), 4위 브라질(+16%)을 46%포인트 이상 앞섰다.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6058조원을 기록했다. 지난 2월 25일 6000포인트를 처음 돌파했을 당시(5017조원)와 비교하면 약 2개월 새 1041조원 늘었다. 국내 증시 전체 시가총액은 세계 8위를 기록했다(5월 4일 기준).

상승 배경으로는 반도체 업황 호조가 꼽힌다. 글로벌 AI 투자 확대와 고성능 메모리 수요 증가에 힘입어 4월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73% 증가한 319억달러를 기록했다. 3월(328억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수준이다. IT·전력설비·건설 인프라·소재부품장비 등 전후방 산업으로도 실적 개선이 확산했다.
외국인 수급도 뒷받침했다. 2~3월 순매도로 돌아섰던 외국인은 4월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순매수 전환했고 5월 들어 매수폭이 더 커졌다. 월별 순매수액은 4월 1조1000억원, 5월 6조1000억원이다.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따른 안보 수요와 에너지 안보 강화, AI 인프라 투자 확대도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중동 지역 등 해외 인프라 재건 수주 기대가 확대되며 방산·건설 업종의 상승세가 이어졌고 공급망 재편에 따른 대규모 수주와 실적 개선으로 조선·원전(기계·장비)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올해 주요 업종별 상승률은 ▲건설 +129.2% ▲전기·전자 +124.8% ▲기계·장비 +78.5% ▲운송장비·부품 +39.6%다. 상법 개정과 배당소득 분리과세 시행, 밸류업 세제지원 확대 등 제도 개선이 기업가치 재평가 흐름을 가속했다.
다만 시장 일각에서는 단기 과열에 대한 경계론도 나온다. 코스피가 불과 두 달여 만에 1000포인트 이상 급등한 데다 미국과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변수, 주요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등이 여전히 남아 있어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기업 실적 개선 흐름,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등이 이어질 경우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면서도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와 대외 변수 확대 가능성은 지속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