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감사원이 8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허위 지출결의를 적발했다.
- 공사는 2019~2025년 예산으로 명절선물과 경조사비를 편법 집행했다.
- 사장 숙박비 1300만원 지원과 연구위원 횡령도 함께 드러났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국민체육진흥공단선 연구개발비 3620만원 횡령도 확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감사원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허위 지출결의를 통해 명절선물과 경조사비, 사장 숙박비까지 공사 예산으로 편법 집행한 사실을 적발했다. 감사원은 이를 고질적·반복적 공직 비리의 대표 사례로 보고 관련자 징계와 주의 조치를 요구했다.
감사원은 8일 '공직기강 점검Ⅰ'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원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2019~2025년 행사운영비와 행정사무감사비를 허위·목적 외로 집행해 설·추석 공사 임직원과 외부 관계자에게 1억9000만원 상당의 과일 등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특히 고위직에게는 소고기 세트 같은 고가 선물이 추가 제공됐고 사장 가족 경조사까지 업무추진비 집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공사가 청과업체에서 외상으로 과일을 구매한 뒤 이후 실제 구매가 없었는데도 허위 지출결의서를 작성해 외상대금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예산을 집행했다고 설명했다.
사장에 대한 복리후생성 지원도 문제가 됐다.
감사원에 따르면 공사는 연간 약 100만원 수준의 임직원 휴가비 지원 제도를 운영하면서도, 사장에게는 협약 대상이 아닌 고가 숙박시설을 이용하게 하고 2022~2024년 모두 5차례에 걸쳐 약 1300만원 상당의 숙박비를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일반 임직원의 숙소 이용단가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사장 숙소비용을 처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감사원은 관련 팀장들에 대한 징계와 관련자 주의를 요구하고, 서울시장에게도 공사 예산을 부당 집행하게 한 사장에 대해 엄중 주의를 촉구하라고 통보했다.
감사원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소속 선임연구위원이 한국콘텐츠진흥원 위탁 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하면서 외부 공동연구자와 지출결의서를 허위 등록·작성해 연구개발비 3620만여원을 횡령한 사실도 적발했다.
감사원은 관련자를 해임 요구하고 횡령 연구비 환수와 국가연구개발활동 참여 제한 같은 후속 조치를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hyun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