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유진그룹 동양, 레미콘·시공 넘어 시행업 본격화...데이터센터 첫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유진그룹 계열사 동양이 12일 건설경기 침체로 레미콘·건설 사업 수익성 악화에 따라 부동산개발 사업으로 전환했다.
  • 동양은 부천·인천에 AI 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 중이며 신규 부지 매입과 리츠 연계도 검토하고 있다.
  • 건자재 공급부터 시행·시공, 리츠 운용까지 아우르는 통합 사업구조로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사업목적에 '부동산의 개발업' 추가...본업 침체 영향
AI 데이터센터 개발 집중...부천·인천 유휴 부지 활용
신규 부지 매입 사업도 검토...유진그룹 생태계 기대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유진그룹 계열사 동양이 레미콘·시공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부동산개발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로 기존 주력 사업의 수익성이 악화되자 신규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동양은 오너가와 그룹이 보유한 유휴 부지를 활용해 AI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신규 부지 매입 프로젝트 확대와 리츠(REITs) 연계 방안도 검토하며 디벨로퍼 사업 역량 강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동양 추진 개발사업 개요 [AI일러스트=조수민기자]

건설경기 침체...신성장동력으로 '데이터센터 개발' 낙점

12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은 지난 3월 말 사업목적에 '부동산의 개발업'을 추가했다. 기존 동양의 사업 구조는 레미콘 부문(제조 및 판매), 건설 부문(건축·토목공사 등), 플랜트 부문(산업용 송풍기·환경사업 등) 등으로 구성된다. 2008년 부동산개발업 면허를 취득한 후 일부 소규모 부동산 시행 프로젝트에 참여한 적은 있었으나, 본업은 레미콘과 건설로 정의됐다.

실제 그동안 레미콘 부문이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해 왔다. 2023~2025년 매출비중은 건설 10~20%대, 플랜트 5~6%, 기타 2~4%대였다. 그러나 동양은 올해 사업목적에 정식으로 부동산 개발업을 추가하면서, 본격적으로 관련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하는 모양새다.

건설경기 침체로 레미콘 및 건설 부문의 매출이 쪼그라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레미콘 부문의 매출은 2023년 4977억원→2024년 4511억원→2025년 3814억원으로 줄었다. 건설 부문 매출은 2023년 2065억원→2024년 1454억원→2025년 1126억원 등으로 감소했다.

설비투자가 감소하면서 플랜트 부문도 영향을 받았다. 플랜트 부문 매출은 2023년 560억원→2024년 444억원→2025년 408억원으로 변화했다. 이에 섬유 등을 영위하는 종속기업을 제외한 동양의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2023년 401억원→2024년 73억원→2025년 -6억원으로 급감했다.

데이터센터 개발 집중...부천·인천 사업 추진

동양이 신성장동력으로 꼽은 것은 데이터센터 및 하이테크 스토리지 개발업이다. 부동산 개발업 중에서도 분양경기에 민감한 주택 대신, AI 확산 등으로 중장기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영역에 힘을 쏟겠다는 판단이다. 각각의 사업 진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디씨아이티와이부천PFV, 디씨아이티와이인천PFV를 세웠다. 두 법인 모두 동양이 지분 91%를 갖고 있다. 나머지 9%는 기타 금융기관 등이 보유하고 있다.

디씨아이티와이부천PFV는 올해 1월 자금 확보를 위해 158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동양은 150억원을 들여 제3자배정 방식 증자에 참여했다. 지난 4월 진행된 368억원 규모 유상증자에서는 동양이 300억원을 투입했다. 디씨아이티와이인천PFV는 지난 1월 58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시행했다. 동양은 55억원을 투자했다. 동양이 유상증자 물량 대부분을 소화하면서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모양새다.

동양은 우선 오너가와 유진그룹이 보유한 유휴 부지를 활용해 데이터센터를 개발할 방침이다. 디씨아이티와이부천PFV는 지난 1월 320억원을 들여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48-59, 48-61 일대 공장용지를 매입했다. 유재필 유진그룹 명예회장은 1970년대부터 해당 토지의 지분 일부를 보유하다 1996년 지분 100%를 확보했다. PFV가 인수한 해당 부지에는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1만736㎡ 규모 AI 연산 특화 데이터센터가 조성될 계획이다.

디씨아이티와이인천PFV는 올해 1월 매매가 340억원에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1128-4, 1128-5 일대 공장용지를 샀다. 이 땅은 1980년대부터 유 명예회장이 지분 일부를 소유해온 곳이다. 이후 유 명예회장과 그의 아들인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 유순태 유진홈센터 대표이사가 기타 공유지분자들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지분율을 확대했다. 2022년 유 명예회장 등 오너 일가의 지분이 유진그룹 인테리어 시공 계열사 유진디랩으로 이전됐다. 이후 해당 부지에는 지하 2층~지상 9층, 연면적 1만839.7㎡ 규모 도심형·오피스 확장형 AI 데이터센터가 건립될 방침이다.

신규 부지 매입도 검토...그룹 시너지 기대

동양은 오너가 및 그룹의 보유 부지 뿐 아니라 신규 부지를 매입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향도 검토 중이다. 동양은 앞서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 부지 매입을 통해 복합문화시설 '이태원111'의 시행과 시공을 수행한 바 있다. 이는 동양이 추진한 첫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였다. 당시의 부지 확보, 자금 조달, 공사 등 경험을 기반으로 향후 합리적 사업 기회가 생긴다면 적극적으로 진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진그룹은 건자재(유진기업·동양)→시행 및 시공(동양)→리츠(유진리츠운용)으로 연결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동양이 자회사 유진한일합섬을 통해 지배하는 유진리츠운용은 지난해 설립된 이후 '유진마포130' 리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업계에서는 동양이 시행 중인 부천과 인천 데이터센터도 유진리츠운용의 신설 리츠에 담길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동양 관계자는 "보유 부지는 물론 신규 개발 사업까지, 단순 개발 대상이 아닌 기업의 미래를 지탱하는 전략 자산으로 재해석하고 있다"며 "건자재 공급부터 시행·시공, 리츠 운용까지 부동산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사업구조를 구축해 나가며 차별화된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본선 20팀 공개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자 20팀 명단이 11일 공개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의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였다. 히든스테이지 제2·3회 출신인 민물결, 신직선, Che!vee, OTWO 등이 재도전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2026 히든스테이지 1차 합격자.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예선 심사는 창작력(40%), 실연 역량(20%), 대중성(30%), 지원 성실도(10%)의 배점으로 진행됐다.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리며 예심부터 어느 해보다 높은 수준의 경쟁이 펼쳐졌다. 최종 선발된 본선 진출자 20팀을 보면 여성과 20대가 강세를 보이는 등 청년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합격자 중에서는 20대 참가자가 가장 많았으며, 여성 참가자 수가 남성을 크게 웃돌았다. 개인과 팀을 합산하면 혼성 팀 2개를 포함해 팀 부문 참가자들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 김나라(27), 박희수(32), 혼즈(32), 변미리(26), 오아(30), 신직선(36), 도이주(20), 마린(28), 채수빈(27), 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 최혁준(심각한개구리·33), 윤준(27), 윤태경(34), 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진출 경험이 있는 팀으로, 이번에 재도전해 다시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1차 합격자 20팀은 오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는 여의도 본사에서 유튜브 녹화가 시작, 총 20팀의 유튜브 라이브클립이 제작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2명(팀)씩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통해 공개된다. 결선인 TOP 10 순위 결정전은 9월 중 오프라인 공개 무대서 열릴 예정이다. 시상 내역은 문체부장관상인 대상(500만 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 우수상(1명)·루키상(1명) 각 200만 원 등 총 상금 1200만 원 규모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5-11 17:24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항소심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 결과가 오늘 나온다. 내란전담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12일 오후 3시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 결과가 12일 나온다. 사진은 이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또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서 "단전·단수를 지시한 적도, 대통령으로부터 관련 지시를 받은 적도 없다"는 취지로 허위 증언한 혐의도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을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다만 소방청 간부들에 대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에게 윤 전 대통령이 문건을 전달한 장면을 보지 못했다고 위증한 혐의에 대해선 무죄를 선고했다. 특검은 항소심 결심에서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 전 장관은 "아무도 예상할 수 없었고 당황스러웠던 계엄은 저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우연히 본 문건이 걱정스러워 소방청장과 한 통화가 거센 올가미가 돼 내란이라는 혐의를 받게 됐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한덕수 전 총리 측은 전일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2-1부(재판장 이승철)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재판부는 지난 7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은 그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한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5-12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