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레알 마드리드가 13일 모리뉴 감독 복귀를 추진했다.
- 최근 부진과 선수단 내분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 2013년 떠난 지 13년 만에 사령탑으로 돌아온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끝없는 부진과 선수단 내분 속에서 분위기 반전을 위해 차기 사령탑으로 '스페셜 원' 조제 모리뉴 감독 복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모리뉴 감독과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협상이 성사될 경우 모리뉴 감독은 2013년 팀을 떠난 뒤 무려 13년 만에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돌아오게 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두 시즌 연속 무관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2024-2025시즌과 2025-2026시즌 모두 라이벌 FC 바르셀로나에 밀려 정상 탈환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 역시 결과는 초라했다. 프리메라리가 우승 경쟁에서 일찌감치 바르셀로나에 뒤처졌고,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는 16강에서 탈락하는 충격을 맛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역시 8강에서 짐을 싸며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특히 국왕컵에서는 2부리그 팀 알바세테에 패하며 굴욕을 겪기도 했다. 유럽 최고 명문 구단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 레알 마드리드로선 받아들이기 힘든 결과였다.
성적 부진과 함께 팀 내부 분위기도 흔들렸다. 최근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오렐리앵 추아메니가 라커룸에서 몸싸움을 벌인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안겼다. 이 과정에서 발베르데가 머리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감독과 선수단 사이 불화설까지 제기됐던 상황에서 선수단 내분까지 수면 위로 떠오르며 팀 분위기는 사실상 최악으로 치달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구단 레전드 출신인 사비 알론소 감독을 선임하며 세대교체와 체질 개선을 노렸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후 분위기 반전을 위해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결국 구단은 스타 선수단을 강하게 통제할 수 있는 카리스마형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강렬한 리더십으로 유명한 모리뉴 감독에게 다시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모리뉴 감독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2011-2012시즌에는 승점 100점과 리그 121득점이라는 당시 프리메라리가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2010-2011시즌에는 코파 델 레이 우승도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이후에도 모리뉴 감독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이상 잉글랜드), AS 로마(이탈리아), 페네르바흐체(튀르키예) 등을 거치며 유럽 무대에서 꾸준히 활동했고, 지난해 9월부터는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를 지휘하며 리그 22승 11무 무패로 리그 3위를 차지하고 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