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신증권이 15일 영원무역 1분기 실적을 어닝서프라이즈로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 영원무역은 OEM 견조한 수주와 스캇 적자 축소로 매출 8958억원·영업이익 1204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 중동 전쟁발 원가 부담 우려에도 실적 개선 흐름이 뚜렷하고 스캇 적자 축소로 주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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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적자 급감, 고유가·원가 부담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영원무역이 1분기에도 OEM 사업의 견조한 수주와 자회사 스캇(Scott)의 적자 축소에 힘입어 시장 기대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어갔다. 대신증권은 중동 전쟁발 원가 부담 우려에도 실적 개선 흐름이 뚜렷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정현·홍성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15일 리포트에서 "영원무역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958억원(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 1204억원(46% 증가)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양호한 OEM 수주와 스캇 적자 대폭 감소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핵심인 OEM 부문은 기능성·아웃도어 의류 시장 1위 벤더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OEM 달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 성장했고, 환율 상승 효과(1% 증가)를 감안한 원화 기준 매출 성장률은 10%를 기록했다. 아크테릭스, VFC 등 주요 글로벌 고객사의 매출 확대가 이어지면서 수주가 고성장을 지속한 가운데, 고환율 효과까지 더해지며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1.1%포인트 개선됐다. 이에 따라 OEM 부문 영업이익은 16% 증가했다.
자회사 스캇은 여전히 적자지만, 손실 규모가 크게 줄었다. 전체 자전거 산업 수요가 완만히 회복되면서 재고 소진을 위한 할인 판매 비중이 감소하고, 신제품 판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스캇의 1분기 영업손실은 23억원으로, 대신증권이 예상한 250억원대 적자보다 크게 축소됐다. 연구원들은 "1분기 스위스프랑 환율이 전년 동기 대비 16% 상승한 점을 고려하면 실제 영업이익은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한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진단했다.
단기적으로 시장의 관심은 중동 전쟁에 따른 원가율 상승 가능성에 쏠려 있다. 다만 대신증권은 2분기 기준으로는 중동 지역 전쟁 피해나 고유가로 인한 직접적인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두 연구원은 "향후 고유가에 따른 원가율 상승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주가는 이런 우려를 대부분 반영한 상태라는 점에서 주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투자 전략 측면에서 대신증권은 "과거 대비 적자 폭이 크게 줄어드는 상황인 점을 고려하면 스캇 적자도 더 이상 실적에 큰 변수는 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가는 더 저렴해진 밸류에이션을 반영하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