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가동초 이태하가 15일 대통령배 우승을 이끌었다.
- 이태하는 타율 0.636·장타·도루로 MVP를 차지했다.
- 좌완 투수 잠재력까지 지닌 야구 천재로 성장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12살 야구 천재'가 등장했다. 이태하(12)가 타율 6할대 맹타를 휘두르며 서울 가동초의 대통령배 우승을 이끌었다.
가동초는 지난 15일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린 제3회 대통령배 유소년 전국야구대회 결승에서 경기 부천북초를 5-2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태하는 결승전에서 3타수 2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활약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대회 MVP로도 선정됐다.이번 대회에서 이태하는 12타석 11타수 7안타로 타율 0.636으로 팀내 타율 1위를 기록했다. 3루타 2개, 2루타 2개로 7안타 중 절반 넘는 4안타가 장타였다. 도루도 2개를 더했다. 올해 전국대회 타격 부문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정확한 콘택트 능력에 장타력까지 뽐냈고, 주루 센스도 갖췄다. 게다가 스위치 히터다. 좌우 타석 모두 부드러운 스윙 메커니즘을 갖췄고, 상황에 따라 밀어치기와 장타 생산이 모두 가능하다. 빠른 발까지 더해 상대에 위협을 주는 존재다.
수비 재능도 확실하다. 외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좌완 투수로의 성장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이번 대회 선수 보호 차원에서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지만, 벌써 최고 구속 110km를 찍고 있다. 가동초는 오는 22일 열리는 전국소년체전 서울 대표로 참가하는 가운데 이태하는 이 대회에는 투수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가동초는 어린 선수들을 무리시키지 않고 철저히 관리하고 있고, 이태하는 대통령배에 관리 차원에서 타자로만 나섰다.
일구상 아마지도자상을 받았던 서울 가동초 김성훈 감독의 지도 아래 성장하고 있는 이태하는 "감독님이 세심하게 지도해주시는 덕분에 좋아지고 있다. 타격도 최근에는 감독님 말씀대로 좌타자로 좀 더 집중하고 있는데, 결과가 좋다. 투수로도 섬세한 자세 교정에 중심 이동도 가르쳐주셔서 타고난 스냅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늘 감사하다"고 말했다.

'야구 천재'로 주목받고 있는 이태하는 부산고 에이스이자, 올해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1순위 후보로 꼽히는 하현승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 194cm 장신인 하현승은 최고 시속 150km 초반대 패스트볼을 뿌리는 왼손 파이어볼러이자, 타석에선 정확성과 장타력을 동시에 갖춘 타격 재목으로 평가받는다. 별명도 '좌타니'다.
지난해 부산고 하현승을 직접 찾아갔던 이태하는 "(하)현승이 형이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줬다. 나도 현승이 형처럼 시원하게 공을 던지고, 방망이도 잘 치고 싶다"며 미소 지었다.
이태하는 아직 성장 과정에 있는 12살 어린 선수다. 하지만 '될 성 부른 나무의 떡잎'은 다른 법이다. 재능에 노력을 더하고 있는 이태하가 쑥쑥 성장하며 한국 야구의 미래로 주목받고 있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