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가 26일 팩토리X를 공개했다.
- 김 대표는 기업들의 GPU 활용 효율이 낮다고 진단했다.
- 팩토리X는 인프라·플랫폼·서비스 3개 레이어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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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7656장 구축 경험 공개…AI 플랫폼 '팩토리X' 첫선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기업들의 그래픽처리장치(GPU) 활용 효율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인공지능(AI) 시대에는 GPU를 얼마나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느냐가 핵심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AI 플랫폼 전략 '팩토리X(Factory X)'를 공개했다.
김동훈 대표는 2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몇 년 전만 해도 AI를 어떻게 도입할지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면 지금은 AI 없는 근무 환경을 상상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며 "AI 환경의 전환점에서 NHN클라우드가 만들어가는 방향을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이 오는 2030년 약 394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고 연평균 20%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 정부도 올해 AI 인프라 분야에 약 2조5000억원을 포함해 총 10조원 규모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기업들의 실제 AI 인프라 활용률은 여전히 낮다고 진단했다. 김 대표는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확보한 기업 가운데 68%는 활용률이 70% 미만이고 25%는 85% 미만 수준"이라며 "100개 기업 중 실제 GPU를 제대로 활용하는 기업은 7개 정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모델 중심의 경쟁이었다면 이제는 인프라 경쟁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GPU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활용하느냐가 중요한 시대"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프라를 얼마나 단단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느냐가 AI 시대의 핵심 자원"이라고 말했다.
NHN클라우드는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 가운데 가장 먼저 GPU 사업에 투자해왔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국내에서 GPU 서비스를 제대로 다뤄본 사업자가 거의 없던 7년 전부터 GPU 서비스를 준비해왔다"며 "현재까지 수행한 프로젝트는 약 1500개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대표 사례로는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소개했다. NHN클라우드는 국내 최초 GPU 전용 센터를 구축했으며 당시 88.5페타플롭스 규모의 연산 성능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또 '국가 AI 컴퓨팅 자원 활용 기반 강화 사업'을 통해 정부 최대 규모인 GPU 7656장을 구축했으며, 480장의 GPU를 단일 클러스터로 묶어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당시 업계에서는 대규모 GPU 병렬 운영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말했다.
이날 NHN클라우드는 새로운 AI 전략 브랜드인 '팩토리X'도 공개했다. 팩토리X의 'X'는 NHN클라우드의 경험(Experience)과 고객의 AI 전환(Transformation)을 의미한다.
팩토리X는 인프라·플랫폼·서비스 등 3개 레이어로 구성된다. 인프라 레이어는 AI 운영의 물리적 기반이며 플랫폼 레이어는 GPU 운영 플랫폼 'GPU 라이브'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서비스 레이어는 AI 에이전트가 24시간 자율적으로 동작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
김 대표는 "GPU 라이브는 GPU를 100%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어제의 경험으로 내일의 변화를 만드는 공장이 팩토리X"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