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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년] "대전환 시동"…민주주의 복원·AI 강국·방산 수출 154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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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주권정부가 출범 1년간 검찰·군 개혁을 법제화했다
  • AI 3대 강국 진입과 세종집무실 조기 완공도 추진했다
  • 보이스피싱 감소·산재 최저 등 민생 성과도 거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검찰청 폐지·공소청 신설 법제화…수사·기소 분리 10월 시행
R&D 35.5조·반도체 수출 1734억달러 '역대 최대'
한미·한중·한일 정상외교 전면 복원…K-방산 60% 급증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국민주권정부가 출범 1주년(6월 4일)을 맞아 지난 1년간의 국정과제 추진 성과를 총결산했다.

28일 정부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은 지난 26일 배포한 '123대 국정과제별 추진 실적' 자료집에서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부터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까지 5개 분야에 걸쳐 검찰·군 개혁 법제화, 인공지능(AI) 3대 강국 진입, 세종 행정수도 완성 추진, 사회 안전망 확충, 주변 4강 외교 전면 복원 등 국민주권정부 출범 1년간의 가시적 성과를 제시했다. 

정부는 자료집에서 "회복과 정상화를 넘어 힘차게 대도약하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대전환은 필수"라며 2년 차 국정 운영에 속도를 낼 것을 예고했다.

국정과제 체계도 [자료 = 국무조정실] 2026.05.28 jsh@newspim.com

◆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 검찰·군 개혁 법제화,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

국민주권정부는 내란으로 훼손된 민주주의 복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12·3 비상계엄'의 재발을 막기 위해 계엄에 대한 국회 통제를 강화하는 계엄법 9개 조항을 개정(2025년 7월 22일)했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변경할 때 국무회의 회의록 작성 및 국회 제출을 의무화하고, 계엄 시 군·경의 국회 출입 금지와 국회의원의 본회의 참석 보장 등을 담았다.

검찰 권력 분산도 법제화했다. 검사의 직무에서 범죄 수사권을 삭제하고 공소 전담기관인 '공소청'과 부패·경제·방위사업·마약·내란·사이버 등 6대 중대범죄 전담 수사기관인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하는 법률을 제정(2026년 3월)했다. 두 기관은 오는 10월 2일 출범한다. 78년 만에 완전한 수사·기소 분리가 이뤄지는 셈이다. 공소청에는 광역 단위마다 사건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사회적 이목이 쏠린 사건에 국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역량 강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도 병행한다.

군 개혁도 속도를 냈다. 1961년 이후 64년 만에 문민 출신 국방부 장관을 선임하고, 국군방첩사령부 해체 및 기능 분산을 통해 특정 기관에 집중된 방첩·보안·수사 권한을 분리했다. 국방부 내 문민 임용도 확대해 인사기획관 직위에 처음으로 일반직 공무원을 임용(2025년 7월)했다. 경찰 중립성 회복을 위해 행정안전부 경찰국도 출범 3년 만에 폐지(2025년 8월 26일)했다.

개헌 기반도 마련됐다.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10여 년간 방치됐던 국민투표법을 개정(2026년 3월 6일)해 재외국민의 투표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투표 연령을 만 19세에서 18세로 낮췄다. 사전·거소·선상투표 등 투표 편의 제도도 도입했다. 부마민주항쟁·5·18 민주화운동의 헌법 전문 수록과 계엄에 대한 국회 통제 강화를 담은 개헌안이 4월 발의됐다.

국민과의 소통 채널도 확대했다. AI 국민비서 시범서비스(2026년 3월 개통)는 5월 기준 누적 사용자 1100만명, AI 질의 1700만건을 돌파했고 만족도 긍정 응답은 89.8%에 달했다. AI 정부24도 시범 운영 중이며,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 최대 3000만원을 포상하는 적극행정 장려 제도도 시행했다.

123대 국정과제 목록 [자료 = 국무조정실] 2026.05.28 jsh@newspim.com

◆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 R&D 35.5조 역대 최대, 반도체 수출 1734억달러 신기록

스탠퍼드대가 올해 4월 발표한 '2026 AI 인덱스 리포트'에서 한국은 2025년 출시된 주목할 만한 AI 모델 수에서 미국·중국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인구 대비 AI 특허 수는 2년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했다. 정부가 2025년 8월부터 추진해온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개발 모델이 미국 비영리 AI 연구기관 에포크AI의 '주목할 만한 모델' 목록에 등재된 결과다. 의과학·바이오 분야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도 착수해 2026년 9월까지 구글 알파폴드3보다 빠르고 정확한 단백질 복합체 구조 예측 AI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 R&D 예산은 역대 최대인 35조5000억원(전년 대비 19.9% 증액)으로 확정됐다. 대규모 R&D 투자에 발목을 잡아온 예비타당성조사 제도를 폐지(2026년 2월)하고 맞춤형 사전점검 제도로 전환했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인건비를 연구비 수주에 의존하게 하는 PBS(연구과제중심제도)도 폐지 방향으로 방향을 잡고 2026년 예산에 전략연구사업을 신설했다. 기초연구 신규 과제는 올해 상반기 전년 대비 25% 늘어난 4628개를 선정했다. 유럽 다자 연구 프로그램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준회원국 가입 절차도 완료(2025년 7월)해 국내 연구자 28개 팀이 유럽 유수 대학·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시작했다.

반도체 수출은 2025년 1734억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자동차 수출도 720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도체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반도체산업 특별법이 제정(2026년 2월)됐다. 대통령 소속 반도체특별위원회와 반도체특별회계가 신설된다. K-배터리 경쟁력 강화 방안과 K-모빌리티 글로벌 선도전략도 수립했다. 제조업 전반의 AI 전환을 위해 AI 팩토리를 100개소 이상 보급하고 10개 제조현장에 국산 휴머노이드를 실증 투입했다.

우주 분야에서는 누리호 4차 발사(2025년 11월 27일)를 성공했다. 민간 체계종합기업이 기술이전을 받아 참여한 첫 발사로, 매년 1회 이상 발사를 통해 우주산업 생태계를 키울 계획이다. 인공지능기본법 시행(2026년 1월 22일)과 함께 AI 민생 10대 프로젝트도 착수해 AI 농산물 알뜰소비정보 플랫폼, AI 국세정보 상담사 등 서비스를 올해 안에 순차 개시할 예정이다.

123대 국정과제 목록 [자료 = 국무조정실] 2026.05.28 jsh@newspim.com

◆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 세종 집무실 2029년 조기 완공, 새만금 현대차 9조 투자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5극 3특' 전략이 본격 추진됐다. 행정수도 완성의 핵심인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당초 2030년 5월이던 완공 목표를 2029년 8월로 1년 이상 앞당겼다. 2026년 1월 전담 조직을 신설했으며 건축 설계를 서두르고 있다. 국회세종의사당도 마스터플랜 국제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는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2025년 11월)해 광역교통망 구축의 토대가 마련됐다. 대전 BRT 노선 확장, 외삼~유성 전용차로 설치 등 세종~대전을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 공사도 진행 중이다.

새만금에서는 현대차그룹이 로봇·AI·수소 산업 거점 조성을 위해 약 9조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2026년 2월)했다. 정부는 이를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민간 최초의 대규모 지방투자로 평가한다. 새만금 국가산단 3·7·8공구는 제2호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됐으며, 입주 기업에 법인세 3년 면제와 2년 5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20여 년 만에 재추진되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위해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전수조사를 완료(2026년 1월)했으며, 올해 안에 이전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강원 연구개발특구도 새로 지정(2025년 12월)해 5극 3특 지역주도 성장의 기반을 넓혔다.

위기 업종 지원도 병행했다. 석유화학산업 재도약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2025년 12월)하고 대산 1호 프로젝트를 첫 사업재편으로 승인(2026년 2월)하면서 금융·세제 등 2조원 이상의 맞춤형 지원 패키지를 마련했다. 서민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새도약기금을 통해 총 8조4000억원, 66만명의 장기연체채권을 매입했다.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250% 이하로 확대하고 지원 시간도 연 960시간에서 연 1080시간으로 늘렸다. 한부모가족을 위한 양육비 선지급제가 시행(2025년 7월 1일)된 이후 6개월간 6646가구의 자녀 1만499명이 혜택을 받았다.

123대 국정과제 목록 [자료 = 국무조정실] 2026.05.28 jsh@newspim.com

◆ 기본이 튼튼한 사회 … 보이스피싱 43% 감소, 산재 사망 역대 최저

민생 치안에서 수치로 확인되는 성과가 나왔다. 범정부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을 신설(2025년 9월)해 특별 단속에 나선 결과, 올해 1~4월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3%, 피해액은 48% 감소했다. 캄보디아 등 해외에서 활동 중인 사기 범죄 조직 와해에도 나서 2025년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해외 도피 사범 894명을 국내 송환했다. 사기죄 법정형도 기존 '징역 10년 이하'에서 '징역 20년 이하'로 상향(2025년 12월 시행)했다. 온라인 마약 사범 검거 인원은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산업 현장도 안전해졌다. 2026년 1분기 산업재해 사고사망자는 113명으로 전년 동기(137명) 대비 17.5% 줄어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2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0인 미만 사업장의 노후·위험 시설 개선에 처음으로 예산 430억원을 편성하고 민간 전문가 932명을 안전한 일터 지킴이로 배치했다.

의료비 부담 경감도 추진 중이다. 비급여 항목을 관리급여로 전환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을 개정(2026년 2월)하고, 도수치료 등 가격 기준 마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 대상 질환은 2025년 1338개에서 2026년 1413개로 늘렸고,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비용을 생후 6개월~13세 이하에게 전액 지원하고 있다. 주택연금 개선(2026년 2월)으로 평균 가입자(72세, 주택 가격 4억원) 기준 월 수령액을 3.13% 인상하고 초기보증료를 1.5%에서 1.0%로 낮췄다. 개선 후 신청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늘었다.

개인정보 보호 분야에선 SK텔레콤의 2300만명 정보 유출 사고에 역대 최대인 1348억원의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2025년 8월)했다. 반복·중대 위반에 징벌적 과징금을 도입하는 개인정보보호법도 개정했다. 청년 자산 형성을 위한 청년미래적금은 올해 6월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마약류 사범의 경우 사법·치료·재활을 연계한 조건부 기소유예 제도를 통해 재범률을 1% 이하로 관리하고 있다.

123대 국정과제 목록 [자료 = 국무조정실] 2026.05.28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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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 147일 만에 미·중·일 정상외교 완성, K-방산 154억달러

이재명 정부는 출범 후 역대 최단기간인 147일 만에 한미 정상 상호 방문을 완성했다. 지난해 11월 양국 정상이 공동 서명한 한미 정상회담 공동 설명자료(JFS)에는 핵추진 잠수함 운영과 자체 농축·재처리 권한에 대한 미국의 공개 지지가 처음으로 명시됐다. 한미 조선·방산·첨단기술 협력 강화 의지도 담겼다. 한미 관세합의를 타결해 우리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기회도 확대했다.

한중 관계도 전면 복원했다. 경주 APEC을 계기로 11년 만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한(2025년 11월)이 이뤄졌고, 올해 1월에는 9년 만에 우리 정상이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통화스왑 계약(5년 만기 70조원 규모)을 연장하고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범죄 대응 공조 협약도 체결했다. 중국 단체 관광객 한시 무비자 정책(2025년 9월 29일~2026년 6월 30일)을 시행했으며, 이후 중국이 비자 면제 조치를 2026년 말까지 연장 발표하면서 양국 인적 교류가 되살아나고 있다. 한일 정상회담은 7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셔틀외교를 조기 복원하고 미래지향적 관계 기조를 강화했다.

K-방산 수출은 2025년 154억달러로 2024년(96억달러) 대비 60.4% 급증했다. 2023~2024년 2년 연속 하락하던 방산 수출 추세가 반등한 것이다. 국방R&D 예산도 역대 최대인 5조8396억원으로 늘렸다. 방산 중소·벤처기업 지원 강화와 획득체계 혁신도 추진 중이다.

남북 관계에서는 변화의 조짐이 나타났다. 6년 6개월 만에 DMZ 평화이음열차(서울역~도라산역)를 재운행(2026년 4월)하고 개성공단 재가동 여건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평화경제특구 지원 대상 지방자치단체를 15개에서 17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서울-평양-베이징 고속철도 연결' 구상도 수립했다. 분단고통 해소 차원에서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인도적 협력 기반 마련에도 나서고 있다.

123대 국정과제 목록 [자료 = 국무조정실] 2026.05.28 jsh@newspim.com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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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AI토큰 원가 낮추는 서버 기술 개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서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추가하지 않고도 더 많은 이용자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도록 메모리 활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GPU와 중앙처리장치(CPU) 사이의 데이터 이동 비용을 계산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제한된 메모리 공간에서도 AI가 여러 이용자에게 빠르게 답변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AI 서비스가 대중화하면서 데이터센터의 GPU 확보 비용뿐 아니라 기존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술도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기술은 GPU 메모리 부족으로 발생하는 처리 지연을 줄여 AI 서비스의 토큰당 운영비용을 낮추고 추가 설비 투자 부담을 덜 수 있는 기술로 주목된다. 다만 실제 상용 서비스에서 처리량과 응답속도가 얼마나 개선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일 미국 특허정보 사이트 저스티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원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다중 사용자 요청 처리 방법 및 서버' 특허가 지난 15일 공개됐다. 해당 기술은 이용자별 데이터 이동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 등을 계산해 처리 순서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GPU 메모리 부족해도 척척…AI 처리 효율 높인다 이번 기술은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AI에 질문할 때 발생하는 GPU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GPU를 사용한다. GPU는 AI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지만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메모리 용량에는 한계가 있다. 이용자가 몰려 메모리가 부족해지면 일부 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CPU) 쪽 메모리로 옮겼다가 다시 가져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AI의 답변도 늦어질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는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AI가 긴 문서를 분석하고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면서 메모리에 저장해야 할 데이터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GPU의 연산 성능이 충분하더라도 메모리가 부족하면 AI 서비스의 처리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데이터 이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이용자별 대기시간과 데이터 이동에 걸리는 시간, 앞으로 필요한 메모리 용량 등을 계산해 어떤 질문을 먼저 처리할지 결정하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도 최소화했다. 기존에 CPU 메모리로 옮겼던 데이터가 남아 있다면 다시 복사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이동시킨다. AI가 한 이용자의 답변을 작성하는 동안 다른 이용자의 데이터를 옮기는 작업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남는 메모리를 최대한 활용하는 기능도 담았다. 예를 들어 새로운 질문을 처리하는 데 메모리 공간 5칸이 필요한데 3칸만 남았다면, 기다리지 않고 3칸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부터 계산하는 방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AI 토큰당 원가 낮추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 줄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특정 제품에 탑재되는 기능이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버의 추론 효율을 높이는 인프라 기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허 사이트에 올라간 내용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수 사용자에게 LLM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에 적용되는 추론 효율화 기술"이라며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은 아니고, AI 기술 개발 인프라에 적용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이용자의 요청이 동시에 몰리는 AI 서버에서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AI 이용자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같은 장비로 더 많은 요청을 처리하면서 응답 지연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AI 서비스의 수익성을 높이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AI 서비스 기업들은 GPU 확보와 서버 운영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같은 GPU로 더 많은 질문과 답변을 처리할 수 있다면 추가 설비 투자 없이 서비스 처리량을 늘리고,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단위인 토큰당 원가도 낮출 수 있다. 대규모 GPU 인프라를 운영하는 클라우드 사업자에게도 의미가 있다. AI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때마다 GPU를 추가로 구매하는 대신 기존 설비의 활용도를 높이면 투자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GPU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면 AI 서버의 처리 효율을 개선하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실제 어느 서비스에 적용될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기존 기술 대비 응답속도와 처리량이 얼마나 개선되는지 검증돼야 경제적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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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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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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