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화가 29일 SSG를 4-3으로 꺾고 2연승했다
- 허인서·강백호가 투런포를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 화이트가 7이닝 3실점 호투, SSG는 10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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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한화가 허인서와 강백호의 홈런포, 오웬 화이트의 호투에 힘입어 2연승을 거뒀다. 반면 SSG는 10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SSG를 4-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화는 시즌 전적 25승 25패로 승률 5할에 복귀했다. SSG는 22승 28패를 기록하며 10연패에 빠졌다.

이날 경기는 양 팀 선발투수들의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한화 선발 오웬 화이트와 SSG 선발 최민준은 3회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으며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다.
먼저 기회를 잡은 쪽은 SSG였다. 4회초 선두타자 박성한이 볼넷으로 이날 경기 첫 출루에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화 역시 4회말 페라자의 2루타로 첫 안타를 신고했으나 강백호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균형을 깨지 못했다.
침묵을 깬 것은 한화였다. 5회말 선두타자 노시환의 안타로 만든 무사 1루에서 허인서가 최민준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포를 터뜨렸다. 허인서의 시즌 10호 홈런이자 개인 첫 두 자릿수 홈런이었다.
의미도 컸다. 한화 포수가 한 시즌 10홈런을 기록한 것은 2015년 조인성 이후 10년 만이다. 또한 허인서는 5월에만 8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한화 포수 월간 최다 홈런 기록도 새로 썼다.

SSG는 6회초 반격에 나섰다. 박성한의 2루타와 정준재의 적시타를 묶어 1점을 만회하며 1-2로 추격했다. 그러나 한화는 곧바로 달아났다. 6회말 문현빈의 볼넷 출루 이후 만들어진 1사 2루에서 강백호가 이로운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려냈다. 시즌 12호 홈런으로 한화는 4-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SSG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7회초 최지훈의 3루타에 이어 오태곤이 화이트의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3-4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한화는 8회 박상원, 9회 이민우가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1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한화 선발 화이트는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6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이어 박상원과 이민우가 나란히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반면 SSG 선발 최민준은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