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코스피가 1일 3% 넘게 급등하며 8788선에 안착했다
- 삼성전자가 시총 2000조원 돌파하며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다
- 반면 코스닥은 1050선으로 하락했고 원·달러 환율은 소폭 내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코스피 장중 8800선 돌파…매수 사이드카도 발동
코스닥 2.3% 하락…'개인·기관' 동반 매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1일 코스피가 3% 넘게 상승하며 8780선에 안착했다. 삼성전자가 국내 증시 최초로 시가총액 200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반도체와 금융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2.23포인트(3.68%) 오른 8788.38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812억원, 2조5302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조9138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88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오전 11시30분32초에는 코스피200 선물 급등에 따라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특히 이날 삼성전자는 10.88% 오른 35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2052조원 수준으로 늘어나며 국내 상장사 최초로 2000조원을 넘어섰다. 우선주를 제외한 기준으로 단일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2000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밖에 SK하이닉스(1.89%), 현대차(4.15%), 삼성생명(5.02%), 삼성물산(5.32%)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기(-5.12%), HD현대중공업(-1.15%) 등은 약세를 보였다.
증권가는 반도체 업황에 대한 낙관론을 이어갔다. 이날 SK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각각 61만원, 4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장기공급계약(LTA)을 통한 수요 가시성 확보와 2027년 HBM 가격의 강력한 인상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에 따른 유례없는 구조적 업황 강세 장기화가 향후 실적 가시성 확대를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의 추가 상승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DB증권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지속될 경우 하반기 코스피가 1만포인트를 넘어 최고 1만1700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이익 컨센서스 추가 상향 등 상방 재료가 남아 있다"며 "국내 증시의 주도주인 반도체 업종의 수출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는지가 향후 시장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4.77포인트(2.30%) 내린 1050.03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8015억원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4866억원, 2014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4.61%), 에코프로(-6.19%), 알테오젠(-0.81%), 주성엔지니어링(-7.25%), 코오롱티슈진(-5.26%), 삼천당제약(-3.69%), 펩트론(-7.48%)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12.39%)와 HLB(9.25%)는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내린 1504.3원에 거래를 마쳤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