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2026WC] 홍명보호, 평가전서 확인한 숙제... 전방압박에 허둥지둥+뒷공간 노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홍명보호가 4일 엘살바도르를 1-0으로 이겼다.
  • 대표팀은 평가전 2연승과 무실점 행진을 이었다.
  • 그러나 빌드업과 스리백 완성도는 과제로 남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불과 일주일여 앞둔 가운데 홍명보호가 마지막 모의고사를 승리로 마쳤다. 결과만 놓고 보면 만족스러웠다. 두 차례 평가전에서 2연승을 거두며 무실점 행진도 이어갔다. 그러나 내용은 달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0위권 팀들을 상대로도 답답한 경기력을 노출하면서 월드컵 본선을 앞둔 불안 요소를 그대로 드러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25위)은 4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프로보의 브리검영대(BYU)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엘살바도르(100위)와 평가전에서 후반 12분 이동경(울산)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유타 로이터=뉴스핌] 홍명보호의 이강인이 4일 열린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서 경합을 하고 있다. 2026.06.04 wcn05002@newspim.com

앞서 트리니다드토바고를 5-0으로 대파했던 한국은 이번 미국 전지훈련 평가전을 2연승으로 마무리했다. 두 경기에서 6골을 넣고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결과만 보면 성공적인 평가전이었다.

하지만 경기 내용까지 만족스럽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도 월드컵 본선에서 활용할 플랜A인 스리백 시스템을 가동했다. 조규성(미트윌란)을 최전방에 배치했고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이동경이 2선에 섰다. 중원에는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이재성(마인츠)이 자리했고 양쪽 윙백은 설영우(즈베즈다)와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이 맡았다. 수비진은 이기혁(강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한범(미트윌란)으로 구성됐다.

객관적인 전력 차를 고려하면 한국이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고 다득점을 노릴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실제 경기 양상은 전혀 달랐다.

엘살바도르는 경기 시작부터 강한 중원 압박을 시도했다. 특히 한국 빌드업의 핵심인 황인범과 이재성을 집중 견제하며 패스 경로를 차단했다. 한국은 점유율에서 70% 이상을 기록했지만 대부분 수비 지역과 중원에서 이뤄진 횡패스와 백패스가 차지했다.

전반전 내내 공격 전개는 답답했다. 조규성은 최전방에서 고립됐고, 강점인 제공권도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다. 황희찬 역시 특유의 돌파를 보여주지 못했다. 수비에서 공격으로 연결되는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고, 중원에서 볼이 끊긴 뒤 상대 역습을 허용하는 장면도 반복됐다.

[유타 로이터=뉴스핌] 홍명보호의 옌스 카스트로프가 4일 열린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서 경합을 하고 있다. 2026.06.04 wcn05002@newspim.com

수비 역시 완벽하지 않았다. 이번 평가전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이기혁-김민재-이한범 스리백은 무실점이라는 결과를 남겼지만 경기 과정에서는 여러 차례 불안한 장면을 노출했다. 특히 수비 뒷공간 관리가 매끄럽지 못했고, 왼쪽 측면에서는 이태석과의 연계 수비가 흔들리면서 엘살바도르에 공간을 내주는 모습도 나왔다.

다행히 상대 공격수들의 마무리가 정확하지 않아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전반전 한국이 만든 가장 위협적인 장면도 세트피스나 측면 돌파에서 나왔다. 필드 플레이를 통한 공격 전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답답했던 흐름은 후반 들어 조금씩 달라졌다. 후반 12분 이동경이 프리킥 상황에서 직접 골망을 흔들며 균형을 깼다. 상대 골키퍼가 손쓸 수 없는 절묘한 궤적의 킥이었다. 선제골 이후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LAFC),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오현규(베식타시),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등을 차례로 투입했다.

특히 이강인의 영향력은 분명했다. 후반 18분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짧은 시간 동안 공격 전개의 중심 역할을 맡았다. 특유의 탈압박 능력과 전환 패스로 정체됐던 공격 흐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손흥민과의 연계 플레이도 눈에 띄었다.

실제로 후반전 한국의 위협적인 공격 장면 상당수가 이강인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그가 들어온 이후 빌드업 속도와 패스의 질이 향상됐고, 전반전에 비해 상대 수비를 흔드는 장면도 늘어났다.

[유타 로이터=뉴스핌] 홍명보호의 조위제가 4일 열린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서 경합을 하고 있다. 2026.06.04 wcn05002@newspim.com

그러나 문제는 여전히 남았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투입된 이후에도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공격 마무리의 정확성은 부족했고, 상대 밀집 수비를 공략하는 세밀함도 아쉬웠다.

홍명보 감독이 지난해부터 공들여온 가변 스리백 시스템 역시 아직 완성 단계와는 거리가 있어 보였다. 수비 시 스리백, 공격 시 포백으로 전환되는 구조는 분명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선수 간 조직력과 세부 움직임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 고지대 적응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무난하게 수행했다는 점이다. 대표팀은 조별리그 1, 2차전이 열리는 멕시코 과달라하라(해발 1571m)와 유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미국 솔트레이크시티(해발 약 1460m)에 베이스캠프를 차렸다.

두 차례 평가전을 모두 승리로 마친 만큼 선수들의 컨디션과 적응 측면에서는 일정 부분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제 대표팀은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해 본격적인 월드컵 준비에 돌입한다.

[유타 로이터=뉴스핌] 홍명보호의 오현규가 4일 열린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서 경합을 하고 있다. 2026.06.04 wcn05002@newspim.com

하지만 과제는 분명하다.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엘살바도르는 각각 FIFA 랭킹 102위와 100위의 팀들이다. 월드컵 본선에서 만나게 될 체코(41위), 멕시코(15위), 남아프리카공화국(60위)은 훨씬 강한 상대들이다. 특히 체계적인 압박과 빠른 전환 능력을 갖춘 팀들을 상대로는 이날 드러난 문제점들이 더욱 크게 부각될 수 있다.

결국 홍명보호는 결과라는 자신감과 함께 숙제도 안고 월드컵 무대로 향하게 됐다. 2연승이라는 성과는 분명 의미가 있지만, 본선에서 경쟁력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빌드업 안정성, 공격 전개 완성도, 스리백 조직력이라는 과제를 남은 기간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사진
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