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코어위브 창업자들이 IPO 후 23억달러어치를 팔았다.
- 주가가 두 배 넘게 뛰자 보유지분을 4분의 1 줄였다.
- 막대한 부채 속 아직 흑자 못 내며 우려가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6월 9일자 블룸버그 기사(CoreWeave Founders Have Sold $2.3 Billion in Stock Since IPO)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코어위브(종목코드: CRWV)의 주가가 지난 2025년 3월 기업공개(IPO) 이후 두 배 이상 오른 가운데 회사 임원들은 같은 기간 보유 지분 23억 달러 이상을 시장에 내다 판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장사 내부자 매매를 추적하는 워싱턴 서비스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마이클 인트레이터(Michael Intrator), 브래닌 맥비(Brannin McBee), 브라이언 벤투로(Brian Venturo) 등 억만장자 공동창업자 3인이 이번 매도의 대부분을 주도했다.

최고전략책임자(CSO)인 벤투로는 지난 8월 임원 보유 주식 매각을 허용하는 보호예수 기간이 해제된 이후 10억 달러 이상의 주식을 처분했다. 워싱턴 서비스 데이터에 따르면 그는 올해 내부자 매도 규모 기준 2위에 해당하며, 인트레이터는 7위를 기록했다.
뉴저지주 리빙스턴에 본사를 둔 코어위브는 AI 붐의 '곡괭이와 삽', 즉 핵심 인프라 공급자로 주목받으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어왔다. 지난해 IPO 당시 시가총액 560억 달러로 상장한 이후 주가는 150% 이상 올랐다. 창업자들은 이 같은 시장의 열기를 현금으로 전환해, 사전 계획된 매도 방식을 통해 합산 보유 지분을 약 4분의 1 수준 줄였다. 이들의 현재 코어위브 합산 지분율은 약 18%다.
이번 매각은 모두 이른바 '10b5-1 트레이딩 플랜'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는 임원이 사전에 주식 처분 계획을 수립해두는 제도로, 내부자 거래 의혹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어위브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창업자들은 코어위브의 장기적 성장과 실행에 깊이 헌신하고 있다"며 "성장세 높은 상장 기술기업의 많은 창업자들과 마찬가지로, 개인 유동성 확보와 분산 투자를 위해 10b5-1 계획을 공개적으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창업자들은 여전히 상당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인트레이터는 발행 주식의 10.4%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주식 매도는 창업자들만의 일이 아니다. 코어위브의 주요 투자자 중 하나인 매그니타 파이낸셜(Magnetar Financial)도 보호예수 해제 이후 55억 달러 이상의 주식을 처분해 보유 지분을 절반으로 줄였다. 이 대체자산 운용사는 현재 코어위브 발행 주식의 9.7%를 보유 중이다.
매그니타는 논평을 거부했다. 다만 IPO 당시 데이비드 스나이더만 대표 파트너는 블룸버그 TV에서 "코어위브는 현재 AI 인프라의 표준"이라며 회사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바 있다.
프리덤 캐피털 마켓츠의 기술 리서치 부문 전무이사 폴 믹스는 이번 내부자 매도가 "명백히 나쁜 인상을 준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사안이 과도하게 부풀려진 측면도 있다"면서도 여러 차례 코어위브 경영진과의 면담에서 이 문제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어위브는 믹스의 발언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
그럼에도 믹스는 이 주식이 저평가됐다고 보고 있으며, 목표 주가를 현재가보다 약 50% 높은 151달러로 제시했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도 회사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막대한 지출, 흑자는 아직
2017년 가상화폐 채굴 업체로 출발한 코어위브는 초창기부터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규모로 확보해왔다. 현재는 북미와 유럽 전역에 약 50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같은 기업들에 GPU 사용 시간을 시간 단위로 임대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환영에도 불구하고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코어위브의 사업 구조에 내재된 위험을 지적해왔다. 코어위브는 이른바 '순환 거래(circular deals)'에 관여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는 한 기업이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다른 기업에 투자하는 AI 업계의 관행이다. 이러한 거래의 중심에 있는 칩 제조사 엔비디아는 코어위브의 주요 투자자이자, 코어위브가 접근권을 판매하는 칩의 제조사이기도 하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로부터 63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매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코어위브는 AI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에도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1분기 기준 총부채는 250억 달러에 육박하고, 매출의 약 4분의 1이 이자 비용으로 나가고 있다. 아직 한 번도 흑자를 낸 분기가 없다.
2분기 실적 전망이 기대에 못 미치자 투자 심리도 다소 식었다. 인트레이터가 "혁신적"이라고 표현한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었지만, 주가는 이후 약 6% 하락했다.
인트레이터는 지난달 실적 발표 후 블룸버그 TV에 출연해 "어느 시점부터는 수학적으로 당연한 결과"라며 "인프라를 구축 중이고, 그 인프라가 가동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지금 회사 전체적으로 대규모 확장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이 압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시건대학교에서 기업 지배구조와 내부자 거래를 연구하는 네자트 세이훈 교수는 대규모 내부자 매도는 당연히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수억, 심지어 수십억 달러를 매도하는 건 분명 이목을 끈다"며 "그게 이례적이냐고 묻는다면, 애초에 그만큼 대규모 지분을 보유했다는 사실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투자은행 제프리스가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향후 수익성에 대한 질문을 받은 코어위브의 니틴 아그라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리 비즈니스의 장기 마진 궤적에 대해 매우 자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그라왈 CFO 본인도 보호예수 해제 이후 보유 주식의 21%에 해당하는 1170만 달러어치를 매도한 것으로 워싱턴 서비스 데이터는 보여준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