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하성과 송성문이 14일 MLB 경기서 무안타에 그쳤다.
- 김하성은 2타수 무안타 뒤 대타로 교체됐다.
- 송성문도 2타수 무안타로 연속 안타 행진이 끝났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애틀랜타)과 송성문(샌디에이고)이 나란히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경기 중 대타로 교체됐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089까지 떨어졌다.
첫 타석부터 결과가 아쉬웠다. 김하성은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메츠 선발인 션 머나야의 공을 공략했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5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타구를 띄우는 데 그치며 3루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애틀랜타 벤치는 경기 후반 승부처에서 변화를 선택했다. 팀이 2-1로 앞선 7회초 2사 2루 득점권 기회에서 김하성 대신 좌타자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를 대타로 투입했다. 최근 타격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벤치가 공격력 강화를 선택한 셈이다.
김하성은 올해 초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었다. 지난 1월 빙판길에서 넘어지며 손가락 골절상을 입었고 수술대에 올랐다. 재활을 거쳐 5월 중순 빅리그에 복귀했지만 아직 정상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
복귀 이후 성적은 기대에 크게 못 미친다. 시즌 18경기에서 타율 0.089(56타수 5안타)에 머물고 있으며 장타 생산도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OPS(출루율+장타율)도 0.266에 그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유격수 경쟁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애틀랜타는 마우리시오 두본, 호르헤 마테오 등을 활용하며 내야진 운영에 변화를 주고 있다. 김하성이 공격에서 반등하지 못하면서 출전 기회도 제한되는 모습이다.
그럼에도 애틀랜타는 이날 승리를 챙겼다. 투수진이 메츠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3-1 승리를 거뒀고 최근 3연패에서도 벗어났다.

송성문 역시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볼티모어와 원정경기에 나선 샌디에이고는 경기 도중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았다. 주전 유격수 산더르 보하르츠가 상대 투수의 공에 머리를 맞으면서 교체됐고, 송성문이 6회말 유격수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수비에서는 무난한 모습을 보였지만 타석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7회 첫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9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우익수 정면으로 향하는 직선타가 되면서 출루에 실패했다.
결국 송성문도 2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조금씩 감을 끌어올리는 듯했지만 이날 침묵하면서 연속 경기 안타 행진도 중단됐다. 시즌 타율은 0.190(42타수 8안타), OPS는 0.506으로 내려갔다.
다만 팀 분위기는 좋았다. 샌디에이고는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며 볼티모어를 9-3으로 완파했다. 투타의 균형이 잘 맞아떨어지면서 여유 있게 승리를 챙겼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