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신증권은 16일 두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22만원으로 상향했다.
- AI 인프라 확대로 전자BG 하이엔드 CCL 실적과 수익성이 급성장하며 자체사업 가치가 크게 높아졌다.
- 두산에너빌리티 원전 수주 확대와 반도체 밸류체인 강화로 지분가치가 오르며 NAV 대비 높은 할인율 축소 여지가 크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16일 대신증권은 두산에 대해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전자BG 사업 성장과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전 수주 확대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재평가가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은 전자BG를 중심으로 한 자체사업 가치와 지분가치 상승을 반영한 결과"라며 "자체사업 경쟁력을 감안하면 향후 지주사 할인율 축소 여지도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두산 순자산가치(NAV)의 절반가량이 전자BG 사업에서 발생한다고 평가했다. 전자BG는 AI 서버와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하이엔드 동박적층판(CCL)을 생산하는 사업부로, 글로벌 AI 투자 확대에 따른 핵심 수혜 사업으로 꼽힌다. 현재 자체사업 가치 비중은 NAV의 48.6~51.7%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엔비디아 블랙웰 GPU 서버용 CCL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하이엔드 제품 비중은 2024년 73%에서 올해 82%까지 확대됐으며, 평균판매단가(ASP)는 2024년 3분기 4만9676원에서 올해 1분기 6만8799원으로 38.5% 상승했다.
이 연구원은 "AI 인프라 확대에 따라 하이엔드 CCL 수요가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며 "엔비디아향 공급 확대와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전자BG의 실적 레벨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익성도 경쟁사를 웃돌고 있다. 전자BG 영업이익률은 올해 1분기 30.1%를 기록하며 대만 EMC, TUC, ITEQ 등 글로벌 경쟁업체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전자BG 기업가치를 23조6000억원으로 평가했다.
자회사 가치도 상승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9000억원 수준이던 원전 수주가 올해 6조8000억원 규모로 확대됐으며, 내년에도 5조원 규모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가스·수소, 복합 EPC,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전 수주 확대가 지분가치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여기에 두산테스나와 세미파이브를 중심으로 반도체 밸류체인 수직계열화가 진행되면서 사업지주로서의 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현재 두산의 NAV 대비 할인율이 약 47% 수준으로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NAV 48조7000억원에 할인율 38%를 적용해 산출했으며,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은 약 29.9%로 제시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