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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의견 뒤 숨은 경고, 상장사 32% 위험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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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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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이 16일 상장사 감사의견·내부회계 분석을 발표했다
  • 계속기업 불확실 기재 기업의 32.1%가 이듬해 상폐·비적정을 겪었다
  • 전체 적정의견 비율은 97%대 유지됐고 내부회계 비적정은 감소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금감원, 2025회계연도 감사의견 분석
적정의견 기업도 불확실성 기재 확인 필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전년도에 재무제표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더라도 감사보고서에 계속기업 불확실성이 기재됐던 상장법인 10곳 중 3곳 이상이 다음 해 상장폐지되거나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2025 회계연도 상장법인 재무제표와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견 분석 결과를 통해 2024년에 적정의견을 받았지만 '계속기업 관련 중요한 불확실성'이 기재됐던 상장법인 84개사 중 32.1%인 27개사가 2025년에 상장폐지되거나 비적정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계속기업 불확실성이 기재되지 않은 기업의 해당 비율은 1.4%였다.

금감원은 감사의견이 적정인 경우라도 계속기업 불확실성 등 강조사항이 기재됐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안내했다. 외부감사인은 재무제표가 회계기준에 따라 중요성의 관점에서 공정하게 표시된 경우 적정의견을 표명하지만, 계속기업 불확실성처럼 재무제표 이해에 중요한 사항은 강조사항에 별도 기재한다.

[사진=뉴스핌DB]

2025 회계연도 재무제표 감사의견 분석 대상은 상장법인 2702개사다. 이 가운데 2637개사, 97.6%가 적정의견을 받았다. 전기 2615개사, 97.5%와 유사한 수준이다. 적정의견 비중은 2021년 97.2%, 2022년 97.9%, 2023년 97.5%, 2024년 97.5%, 2025년 97.6%로 2019년 신외부감사법 시행 이후 97%대를 유지했다.

시장별 적정의견 비율은 유가증권시장이 98.5%로 가장 높았다. 코스닥시장은 97.6%, 코넥스시장은 89.9%였다. 규모별로는 자산 1000억원 미만 기업의 적정의견 비율이 95.2%로 가장 낮았다. 금감원은 소규모 기업일수록 계속기업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적정의견 기업 중 감사인이 계속기업 관련 중요한 불확실성을 기재한 상장법인은 66개사, 2.5%였다. 전기 84개사보다 18개사 줄었다.

재무제표 감사의견이 비적정인 상장법인은 65개사, 2.4%로 전기 66개사, 2.5%보다 1개사 감소했다. 의견별로는 의견거절이 61개사로 전기 58개사보다 3개사 증가했고, 한정의견은 4개사로 전기 8개사보다 4개사 감소했다. 시장별 비적정 기업은 유가증권시장 12개사, 코스닥시장 42개사, 코넥스시장 11개사였다.

비적정 감사의견의 주요 사유는 계속기업 불확실성이 자산, 부채, 손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경우였다. 이 밖에 대여금 등 자금거래, 기초재무제표 잔액, 자산평가, 내부통제 등과 관련해서도 비적정의견이 표명됐다.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견은 전기보다 개선됐다. 2025 회계연도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대상은 1653개사로 전체 상장법인 2702개사의 61.2%였다. 이 가운데 1629개사, 98.6%가 적정의견을 받았다. 전기 적정의견 비율 98.0%보다 0.6%포인트 높아졌다.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상장법인은 24개사로 전기 33개사보다 9개사 감소했다. 의견거절은 11개사로 전기 22개사보다 11개사 줄었다. 부적정의견은 13개사로 전기 11개사보다 2개사 증가했다. 비적정 사유는 계속기업 불확실성 관련 사업계획 수립·검토 프로세스, 손상평가, 전사수준 통제, 결산 프로세스, 자금통제 등으로 나타났다.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견이 비적정인 24개사 중 16개사는 재무제표 감사의견도 비적정이었다. 재무제표는 적정의견을 받았지만 내부회계관리제도상 중요한 취약점이 발견돼 내부회계 감사의견이 부적정인 회사는 8개사였다. 금감원은 해당 취약점이 개선되지 않으면 향후 내부회계 비적정 의견이 반복되거나 재무제표가 왜곡 표시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회사와 외부감사인에게 2027년부터 시행되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제1118호 '재무제표 표시와 공시' 기준서에 대비해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안내했다. 새 기준서는 현행 K-IFRS 제1001호를 대체하며, 손익계산서의 수익과 비용 범주화, 영업손익 개념 변경, 경영진 성과측정치 공시 추가 등을 포함한다.

또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보고 시 외부감사규정상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 및 보고기준'을 준거 기준으로 기재해야 하며, 운영실태보고서에는 횡령 등 자금부정을 예방·적발하기 위한 통제활동과 실태점검 결과를 공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회계부정 신고포상금 제도 변경으로 회계부정에 대한 감시가 강화되는 만큼 회사 지배기구는 내부회계관리제도가 효과적으로 설계·운영되도록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사인에게도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시 제도의 효과성에 대한 합리적 확신을 얻기 위해 충분한 감사절차를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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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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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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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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