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기헌 민주당 의원이 17일 정청래 대표에게 전대 불출마를 요구했다
- 이 의원은 지방선거 패배를 민심 경고로 규정하고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단일대오를 강조했다
- 정 대표 불출마는 더 큰 책임 선택이라며 전대 안정 관리와 당 쇄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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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1년차 당·정 갈등은 국정 동력 훼손"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향해 차기 전당대회 불출마를 촉구하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결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에 올린 '정청래 대표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번 지방선거 결과는 우리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분명한 경고였다"며 "특히 서울시장 선거 결과는 더욱 뼈아프게 다가온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단순히 한 지역의 패배가 아니라 집권여당이 민심을 얼마나 무겁게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일깨워준 메시지"라며 "무엇보다 국민과 지지자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전당대회를 언급하며 "지금은 개인의 정치 여정보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우선에 두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은 대통령 5년 단임제인 만큼 집권 1년 차의 선택과 집중은 이후 4년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집권여당 대표는 대통령과 호흡을 맞추며 국정 운영에 무한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또 "집권 1년 차에 맞이한 전당대회에서 당과 정부가 갈등하거나 경쟁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향후 4년간 국정 운영의 동력은 심각하게 훼손될 수밖에 없다"며 "국민이 기대하는 것은 집권여당 내부의 권력 다툼이 아니라 민생 회복과 개혁의 성과"라고 짚었다.
그는 "정 대표께서도 누구보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바라시는 분이라고 믿는다"며 "정치적 유불리를 넘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자신을 기꺼이 불쏘시개로 내놓는 결단을 깊이 고민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이번 전당대회 불출마는 정치적 퇴장이 아니라 더 큰 책임을 선택하는 일일 수 있다"며 "오늘의 결단은 더 큰 신뢰로 돌아와 앞으로의 정치 여정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정 대표의 불출마와 함께 안정적인 전당대회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며 "내란 청산과 개혁 과제를 위해 헌신해 온 정 대표가 이번에는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큰 주춧돌을 놓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우리 당 역시 더 낮은 자세로 변화하고 쇄신하겠다"며 "이번 선거를 아픈 패배로만 남겨두지 않고 국민의 뜻을 다시 새기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chogi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