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부가 19일 AX스프린트 사업으로 AI 응용제품 229개를 선정하고 7540억원을 지원했다
- 농축어업 일손난·고령자 돌봄·산업안전 등 현장 수요 분야에 로봇·드론·스마트홈 등 제품을 집중 지원했다
- 중소·비수도권·국산 AI 모델·AI반도체 활용 비중이 높아 국내 AI 생태계와 초기 판로 활성화를 도모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농어업 일손난·산업안전 등 국민체감형 집중
중소기업 82.1%·비수도권 기업 42.8% 선정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정부가 농·축·어업 일손난과 고위험 산업현장 안전관리, 고령자 돌봄 등 생활·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인공지능(AI) 응용제품 229개를 선정하고 7540억원을 지원한다.
기획예산처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AX 스프린트)'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AX 스프린트는 생활·산업 전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화하기 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완성형 제품을 1~2년 안에 상용화하는 사업이다.

기획처가 총괄·조정하고 산업통상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11개 부처가 참여한다.
이번 공모에는 246개 과제 모집에 총 1604건이 접수돼 평균 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부는 일부 과제의 재공고·추가 선정 절차를 제외하고 우선 229개 제품·서비스를 선정했다.
선정 제품은 일손 부족, 돌봄 공백, 산업안전 등 현장 수요가 큰 분야에 집중됐다. 농·축·어업 현장에서는 오이·딸기를 자동 수확해 선별장으로 운반하는 로봇, 도축 공정을 자동화하는 로봇, 양식장 급이 시간과 양을 자율 결정하는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고령자 대상 제품·서비스도 선정됐다. 보행 패턴과 균형 변화를 감지해 낙상 위험을 줄이는 보행보조차, AI 스마트홈과 재가 돌봄 서비스를 연계한 24시간 돌봄 체계, 호출형 농촌 수요응답 교통모델 등이 대표 사례다.
산업 현장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시설과 화재 위험을 자율비행으로 점검하는 드론, 산업현장을 순찰하는 자율주행 세미 휴머노이드 로봇, 위험한 철거작업을 대신 수행하는 건설 로봇 등이 선정됐다.
이색 제품·서비스도 포함됐다. K-소스와 장류의 맛·풍미를 설계하고 발효 이상을 감지하는 제조 지능화 솔루션, 한강 수난사고 위험 소리를 감지해 구명장비와 드론 출동을 지시하는 자율구조 시스템, 바닷속 오염을 자율 탐지·청소하는 해양 환경미화 로봇, 폐전자제품 속 유가금속을 AI가 분석·선별·회수하는 도시광산 시스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 과제 대부분은 실제 제품을 도입·사용할 수요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전체 229개 과제 중 209개가 수요기업과 함께 추진돼 비중은 91.3%에 달한다. 정부는 개발 단계부터 수요기업이 참여하는 만큼 상용화 이후 초기 판로 확보와 현장 안착이 쉬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선정기업 중 중소기업은 188개로 전체의 82.1%를 차지했다. 창업 7년 이내 기업은 59개로 25.8%, 비수도권 소재 기업은 98개로 42.8%였다.
국산 AI 생태계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선정 과제 중 국산 AI 모델을 채택한 과제는 41.3%, 국산 AI반도체(NPU)를 채택한 과제는 30.6%로 집계됐다.
정부는 선정 제품의 신속한 시장 안착을 위해 후속 지원도 추진한다. 협약 체결 과정에서 기업별 규제 애로를 조사하고 필요시 규제샌드박스와 연계한다. 우수 제품에 대해서는 해외전시회와 혁신조달 등 민간·공공 판로 확보도 지원할 계획이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AX 스프린트는 시장과 현장에서 바로 쓰일 수 있는 AI 제품·서비스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현장형 재정사업"이라며 "선정기업들이 1~2년 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관계부처가 규제·조달·판로 등을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