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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리포트] "국내 증시 반도체 투매 후 반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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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움증권은 24일 미 증시 약세와 반도체주 폭락 여진 속에서도 국내 증시가 기술적·저가 매수로 반등 출발할 것이라 전망했다.
  • 한지영 연구원은 전날 코스피 9.99%·코스닥 7.9% 폭락의 본질적 원인을 삼성전자·SK하이닉스 쏠림과 차익실현에 따른 수급 부작용으로 진단했다.
  • 그는 과거 폭락 후 평균 회복 패턴을 근거로 현금 확대는 지양하고 반도체·증권·은행·전력기기·유통·방산 및 코스닥 중심 분할 매수를 제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코스피 9.99% 급락…역대 5위 낙폭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키움증권은 24일 미국 증시가 국내 반도체주 폭락 여진과 마이크론 실적 발표 대기 심리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 대해 전 거래일 낙폭을 일부 만회할 가능성을 제시하면서도 대응 전략으로는 보수적 현금 확대보다 기존 주력 업종 중심의 분할 매수를 제시했다.

전일 미국 증시는 다우지수가 0.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1.4%, 나스닥지수가 2.2%,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7.9% 하락하며 마감했다. 마이크론은 13.2%, 샌디스크는 13.7% 하락했다. 키움증권은 한국·일본·대만 등 아시아 반도체주 폭락 여파가 미국 반도체주 동반 급락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현재 반도체주들은 인공지능(AI) 투자 지속 가능성, 메모리 가격 상승 전망 등 중기적인 성장 내러티브는 유효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주가 레벨 부담 압력에 직면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6월 1~22일 S&P500과 나스닥 수익률은 각각 1.7%, 3.4% 하락했지만 같은 기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9% 상승했다. 메모리 업체 중심의 D램(DRAM) 상장지수펀드(ETF)는 18.7% 올랐다.

23일 오후 코스피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910.71포인트(9.99%) 하락한 8203.84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76.88포인트(7.94%) 내린 891.52에 장을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 주간종가 대비 2.1원 오른 1539.1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키움증권은 이러한 흐름이 마이크론 실적, 5월 개인소비지출(PCE), 6월 말 글로벌 연기금의 펀드 리밸런싱을 앞두고 반도체주 차익실현과 기계적 비중 조절 유인을 제공했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마이크론 실적 이후 단기 급랭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여지가 있다는 점은 대응 전략에 반영하는 것이 적절"이라고 밝혔다.

국내 증시는 전 거래일 장 초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했지만 이후 쏠림 현상 심화 우려와 차익실현 물량 출회로 하락 전환했다. 장 후반으로 갈수록 투매성 매물이 출회되면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코스피는 9.99%, 코스닥은 7.9% 하락했다.

키움증권은 오늘(24일) 국내 증시에 대해 미국 반도체주 급락이 이미 반영됐다는 인식과 전 거래일 폭락에 따른 기술적 매수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세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한국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관찰대상국 편입 불발 소식에 대해서는 이미 시장의 기본 시나리오로 형성돼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전 거래일 코스피 낙폭은 1996년 이후 역대 5위에 해당한다. 역대 1위는 올해 미·이란 전쟁, 2위는 2001년 9·11테러, 3위는 2000년 닷컴버블 붕괴, 4위는 2008년 금융위기였다. 한 연구원은 이번 급락에 대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여진과 국내 정치권의 과세 불확실성도 거론됐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쏠림 현상이 본질적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 코스피 급락 과정에 대해 시가총액 1위 주도권을 둘러싼 수급 쏠림이 장 초반 심화된 뒤 외국인과 기관 중심의 대규모 차익실현이 지수 하락, 추가 매도, 업종 전반 투매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반도체 쏠림 현상 극심화가 현물과 파생시장(단일 종목 레버리지 파급 효과)에서 만들어낸 수급 부작용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과거 하락률 상위 10개 사례에서 폭락 이후 5거래일 뒤 코스피가 평균 6.9%, 20거래일 뒤 7.8%, 60거래일 뒤 24.6% 상승했다고 제시했다. 한 연구원은 과거 폭락 요인은 달랐지만 낙폭 과대 인식과 악재 소화 이후 회복 패턴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현시점에서 현금 비중 확대 등 보수적인 포지션을 늘리는 전략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며 "반도체를 포함해 증권, 은행, 전력기기, 유통, 방산 등 기존 주력 업종 중심의 분할 매수 대응이 유효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코스닥 시장에 대해서는 전 거래일 폭락으로 연초 이후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전환한 만큼 재진입이 단기 수익률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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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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