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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읽는 경제] "반도체만 잘 나간다고 끝 아냐"…하반기 韓 덮칠 '5대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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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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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경제연구원이 1일 반도체 호황 속 한국경제의 통화·건설·고용·증시·내수 5대 리스크를 경고했다.
  • 고금리·건설투자 부진·고용 없는 성장·빚투 증시·내외수 K자형 양극화가 확산돼 내수·청년실업·소득격차 악화를 우려했다.
  • 연구원은 금리 인상 부작용 최소화, 고용·건설·금융시장 안전망 강화로 하반기 성장 모멘텀을 지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현대경제연구원, 하반기 국내 경제 위험요인 5가지 진단
금리·건설·고용·증시·내수까지…"성장 모멘텀 휘청 우려"
반도체 호황만으론 부족…"내수·고용 회복이 성장 관건"

* [AI로 읽는 경제]는 AI 어시스턴트가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자가 정리한 내용입니다. ChatGPT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 보기 바랍니다.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올해 한국 경제는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경제 전반을 둘러싼 위험 요인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경제 회복의 온기는 특정 산업에만 집중돼 있고, 금리·환율·건설경기·금융시장 등의 위험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가 경기 회복 국면에만 주목하기보다 성장세를 제약할 수 있는 구조적 위험 요인에 대한 선제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런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가 내수와 고용으로 이어지지 못할 경우, 경기 회복세도 예상보다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AI 일러스트=김기랑 기자] 2026.07.01 rang@newspim.com

◆ 통화 긴축부터 고용 절벽까지…커지는 실물경제 경고음

1일 현대경제연구원은 '경기 여건 전환기, 관리가 필요한 대내 리스크'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하반기 한국 경제의 핵심 위험요인으로 ▲통화정책 전환 ▲건설투자 회복 지연 ▲고용 없는 성장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내·외수 양극화 등을 지목했다. 이들 위험이 동시에 현실화할 경우, 반도체에 힘입은 경기 회복의 온기가 내수와 고용으로 확산되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연구원이 가장 먼저 꼽은 위험은 통화정책 전환이다. 고유가·고환율·고물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커지면서 한국은행 역시 긴축 기조로 돌아설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5월 평균 1491.3원, 두바이유가는 배럴당 102.3달러, 소비자물가는 3.1%까지 상승한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반면 1분기 경제성장률은 전기 대비 1.8%를 기록하며 경기 회복 기대도 커졌다.

금리 인상은 환율과 물가 안정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시차를 두고 소비·투자 위축과 내수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과거 기준금리 변동 사례를 보면 긴축기 이후 성장률과 내수 흐름이 점차 둔화하는 경향이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자료=현대경제연구원] 2026.07.01 rang@newspim.com

건설투자 회복 지연도 위험 요인 중 하나로 꼽았다. 당초 시장에서는 올해 건설투자가 5년 연속 감소세를 끝내고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근 주요 기관들은 전망치를 0%대로 잇따라 낮추고 있다. 건설수주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착공과 기성으로 이어지는 데 시간이 걸리고, 건축 부문의 부진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원은 고금리와 고환율, 건설공사비 상승,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험이 겹치면서 회복이 더 늦어질 가능성을 우려했다. 특히 올해 1~5월 건설업 폐업 신고는 1726건에 달해 역대 최대 수준에 근접하고 있으며, 지방을 중심으로 공사 중단과 소비 위축 등 지역경제 충격도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고용 없는 성장 역시 우려스러운 사안이다. 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2% 중후반을 기록하더라도 취업자 증가율은 0.6%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고용탄성치는 0.23으로 장기 평균(0.41)을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큰 이유는 최근 경제 성장을 이끄는 ICT 제조업의 고용 창출력이 낮기 때문이다. 반도체를 포함한 ICT 제조업은 올해 1분기 15.4% 성장했으나 취업유발계수는 다른 산업보다 낮다. 반면 고용 창출력이 높은 건설업과 서비스업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상황이다. 여기에 AI와 산업용 로봇 확산으로 노동 수요 자체가 줄어드는 구조적 변화도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 산업용 로봇 밀도는 근로자 1만명당 1220대로 세계 1위다.

이런 흐름이 고착화하면 청년실업과 소득 양극화, 내수 침체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대해 연구원은 "경제 성장의 혜택이 일부 산업·계층에 집중됨에 따라 소득 분배 구조가 악화되고, 빈부격차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기업의 신규 채용 축소와 경력직 중심 채용 경향으로 인해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 장벽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료=현대경제연구원] 2026.07.01 rang@newspim.com

◆ '빚투' 증시·K자 양극화…성장 모멘텀 흔드는 또 다른 위험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역시 한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처음으로 38조원을 넘어섰고, 위탁매매 미수금도 2조원 수준까지 늘었다. 상반기 사이드카는 26차례 발동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연간 발동 횟수와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연구원은 주가가 급락할 경우 담보가치 하락과 반대매매가 연쇄적으로 발생하면서 시장 충격이 증폭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레버리지 투자 확대는 소비 위축으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내수와 외수의 양극화 역시 한국 경제가 짊어진 위험 요인 중 하나다.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성장의 상당 부분이 순수출에 의해 이뤄졌지만, 수출 증가는 물량보다 단가 상승에 의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반도체 수출이 전체 수출의 35.6%를 차지하면서 경제를 견인하고 있지만, 반도체 산업은 고용 유발 효과가 낮아 내수로의 파급력이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소매판매·건설기성·취업자 수 등 내수 지표는 여전히 부진한 반면, 반도체 기업의 수익성과 대기업 실적은 크게 개선되고 있다. 자영업 취약차주의 연체율도 12.14%로 비취약 차주의 약 18배 수준에 달했다.

[자료=현대경제연구원] 2026.07.01 rang@newspim.com

연구원은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종료되거나 글로벌 충격이 발생할 경우, 수출과 내수가 동시에 흔들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이에 관해 연구원은 "내수와 외수 간 불균형이 K자형 양극화로 확산되는 양상"이라며 "반도체 의존적 수출과 약한 내수 체력이 맞물려, 향후 반도체 슈퍼사이클 종결 시 내수와 외수의 동반 충격으로 확대될 우려가 크다"고 짚었다.

이에 연구원은 하반기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통화정책 전환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제언했다. 기준금리 인상이 속도 조절에 실패할 경우 경기 둔화와 금융 부실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시장과의 충분한 소통과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또 고용 없는 성장을 막기 위해서는 국내 투자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력을 높이고, 신산업 분야의 규제 혁신과 고용 안전망 강화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용촉진장려금과 고용유지지원금 등 기존 고용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기존 일자리를 지키는 동시에 신규 취업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자료=현대경제연구원] 2026.07.01 rang@newspim.com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이미 발표한 주택 공급 대책을 조기에 추진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정상화를 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와 전력·에너지·통신 등 신산업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관련 규제를 개선해 건설투자를 성장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점도 함께 제시했다.

금융시장과 관련해서는 레버리지 투자와 파생상품 시장이 빠르게 확대 중인 사실을 고려해, 스트레스테스트를 강화하고 ETF 등 금융상품에 대한 건전성 관리와 개인투자자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수출의 성장 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내수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하고, 중동 등 전후 복구시장에 대한 선제적인 진출 전략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구원은 "하반기 국내 경제는 대외적으로 지경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내적으로는 통화·금융 정책의 전환을 비롯해 다양한 리스크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며 "적절한 대응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일러스트=김기랑 기자] 2026.07.01 rang@newspim.com

■ 한 줄 요약
반도체 호황이 한국 경제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금리·건설·고용·증시·내수'라는 5대 리스크를 관리하지 못한다면 성장세가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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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이피알, 짝퉁에 당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 크림'에서 수단레드가 검출됐다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발표는 알고 보니 에이피알의 공식 수출품이 아닌 가품 유통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피알이 AI 모니터링을 통해 가려낸 중국산 짝퉁. 진짜와 사실상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다. [사진= 에이피알]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가 된 제품을 판매한 현지 업체는 에이피알의 공식 유통망에 포함되지 않은 곳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K-뷰티 인기에 편승한 가품 유통의 또 다른 사례로 보고 있다. 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HSA가 수단레드 미량 검출 사실을 밝힌 배치 번호는 '2E122I.2E117I'와 '2E191G.2E193G'다. 그러나 에이피알이 확인한 공식 출고 및 수출 이력상 해당 배치 번호 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SA가 검사한 샘플의 판매처로 지목된 비너스 뷰티 역시 에이피알의 공식 공급 및 유통업체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 업체에 해당 제품을 직접 공급하거나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확인 결과 비너스 뷰티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매장 1개만 운영하는 영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망이 아닌 소규모 매장을 통해 정체불명의 제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중국산 짝퉁에 당했을 가능성이 확실하다"며 "화장품 업체들이 가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번 사태 이전부터 가품 유통으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해 5월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공식몰에 '위조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안내' 공지를 올리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섰다. 당시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중국산 위조제품이 유통되면서 관련 피해 상담이 3년간 450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위조제품은 무단으로 메디큐브 로고를 사용하고 패키지와 용기까지 정품과 유사하게 제작해 소비자가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K-뷰티 전반의 위조품 문제도 심각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최근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디큐브를 비롯해 토리든, 마녀공장, 스킨1004, 달바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도용한 가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품 판매자들은 공식 판매처의 상세 페이지 이미지를 무단 도용하고 제조국을 한국으로 표기해 정품과 혼동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인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테스트 리포트. [사진=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달 3일 HSA의 요청에 따라 현지 공인 시험 기관에서 별도의 제품 시험을 진행했다. 에이피알 싱가포르 법인이 제출한 제품에서는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후 같은 달 26일 HSA로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다만 수단레드가 미량 검출된 비너스 뷰티 판매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이슈가 제기된 이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시아권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요청에 성실히 대응해 왔다"며 "싱가포르에서도 HSA의 요청에 따라 HSA 공인 시험 기관에서 제품 시험을 진행했고, 불검출 결과가 확인된 이후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업체는 당사가 해당 제품을 공급한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며 해당 배치 역시 당사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이 어떠한 경로로 현지에 유통됐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가품 여부나 진위에 대해서는 당사나 싱가포르 측에서도 확실히 확인 가능한 부분은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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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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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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