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뉴욕증시는 7일 반도체주 약세 속에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 AI·메모리 반도체의 고평가·실적 부담과 중국 딥시크의 자체 칩 개발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 시장 관심은 케빈 워시 의장 취임 후 첫 연준 FOMC 회의록 공개에 쏠리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딥시크 자체 AI칩 개발 추진에 엔비디아 경쟁 우려
피서브, 미국 대형 은행들과 직불카드 네트워크 사업 매각 협상 보도에 상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7일(현지시각) 반도체주 약세 속에 모두 하락했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0.76포인트(0.25%) 내린 5만2925.15에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3.58포인트(0.45%) 하락한 7503.85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02.47포인트(1.16%) 밀린 2만5818.69로 집계됐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종목코드:MU)를 비롯한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월가의 인공지능(AI) 중심 랠리가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 것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반도체주의 급락은 최근 메모리 반도체와 AI 관련 종목에서 반복되고 있는 변동성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투자자들은 AI 데이터센터 구축 기대감으로 크게 오른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지나치게 높은 수준까지 올라와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위치한 호라이즌인베스트먼트의 포트폴리오 운용 책임자 재커리 힐은 "오늘 시장의 이야기는 지난 몇 주 동안 이어져 온 흐름과 같다"면서 "AI 인프라 구축, 반도체, 메모리 반도체가 급등한 이후 자금이 다른 업종으로 이동하는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고, 이제 이들 기업은 투자자들의 기대 수준이 너무 높아져 실적으로 이를 뛰어넘기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기술주 약세는 삼성전자의 사상 최대 수준의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더욱 심화됐다. AI 수요 급증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배 증가했지만, 투자자들은 회사의 향후 AI 투자 계획과 미래 수요 전망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고, 이는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이 됐다.
이에 따라 마이크론과 샌디스크(SNDK)가 모두 하락했고, 그 여파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 역시 약세를 보였다.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 심리는 오는 금요일 예정된 SK하이닉스의 나스닥 상장 결과에 따라 다시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AI 반도체 업종에 대한 우려를 키운 또 다른 요인은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였다.
로이터통신은 딥시크가 자체 AI 칩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향후 딥시크가 엔비디아(NVDA)와 화웨이의 AI 칩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또 스페이스X(SPCX)는 나스닥100 지수 편입 후 첫 거래일에 6.83% 하락했다. 여러 증권사들이 동시에 투자 의견을 개시한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결제 및 금융기술 기업 피저브(FISV)는 1.8% 상승했다. 회사가 JP모간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미국 대형 은행들과 직불카드 결제 네트워크 사업 매각을 논의했다는 언론 보도가 호재로 작용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은 이제 수요일 공개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회의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취임 이후 처음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의사록을 통해, 새 의장이 앞으로 통화정책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갈지에 대한 추가적인 단서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