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배재고 야구부가 8일 5·18 폄훼 응원 징계에 대해 재심을 신청했다.
- 교장 명의 재심 청구서와 교직원 탄원서를 제출하며 징계 수위 재검토를 요구했다.
- 광주일고와 총동창회는 사과를 수용하고 학생들의 회복을 위해 선처와 징계 재고를 호소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탄원서 함께 제출...광주제일고도 선처 요청
야구협회, 재심 개최 여부 및 일정 검토 예정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서울 배재고 야구부가 5·18 민주화운동 폄훼 응원 논란으로 받은 출전정지 징계에 대해 재심을 공식 신청했다.
서울시교육청은 8일 "배재고 야구부 측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의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실에 따르면 재심 신청서는 이날 오후 3시 55분 이메일로 접수됐다.

이번 재심 청구는 징계 통보 후 7일 이내에 가능하며 배재고 측은 신청 기한 마지막 날 절차를 마쳤다. 재심 청구서는 교장 명의로 제출됐으며 학교 교직원들이 작성한 탄원서도 함께 첨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탄원서에는 학생 선수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직접 사과한 점, 교육적 회복 가능성 등을 고려해 징계 수위를 재검토해달라는 취지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배재고 야구부 일부 학생들은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경기 중 광주제일고 더그아웃을 향해 5·18 민주화운동을 연상시키는 응원 구호를 외쳐 논란을 빚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지난 1일 배재고에 6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내리고 청룡기 대회 잔여 경기를 몰수패 처리했다. 이에 따라 배재고는 다음 달 열리는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도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징계 이후 광주일고 측은 배재고 학생들의 방문 사과를 수용한 뒤 협회에 징계 재고를 공개 요청했다. 이규연 광주일고 교장은 "용서와 화해의 관점에서 학생들이 경기장 안에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밝혔다.
광주일고 총동창회도 성명을 내고 선처를 호소했다. 총동창회는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 학생들의 가슴에 주홍글씨를 새기는 일은 우리가 바라는 길이 결코 아니다"라며 "이번의 뼈아픈 실수가 배재고 학생들에게 훌륭한 인생의 나침반으로 승화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