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창원시는 23일 길고양이보호단체연합의 동물보호센터 운영 의혹 제기를 사실 왜곡이라고 반박했다.
- 창원시는 불법 모금 확인에 따른 봉사 제한·안락사 명단 비공개와 APMS 정보 수정은 정당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 창원시는 표적 고발·유착·학대 방조·불법 유기 조장 의혹을 모두 부인하며 수사 진행과 운영 성과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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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 명단 공개와 성과 강조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전국 길고양이보호단체연합의 기자회견으로 촉발된 동물보호센터 운영 논란과 관련해 각종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공식 입장을 내놨다.
창원시는 23일 입장문을 통해 "길고양이보호단체연합이 제기한 불법 이주방사 묵인, 동물학대 방조, 자원봉사자 표적 고소 등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거나 왜곡된 내용"이라고 일축했다.

시는 우선 주말 봉사자 출입 제한과 안락사 명단 비공개 조치에 대해 "불법 모금행위가 확인됨에 따라 동물보호복지위원회 자문을 거쳐 중단을 결정한 것"이라며 "안락사 명단 공개 역시 법적 의무가 아니며 외부 압력에 따른 판단 왜곡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간담회 요청을 거부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관계 확인 없이 SNS에 왜곡된 게시물이 먼저 확산됐다"며 "게시물 삭제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후 대량 민원으로 행정업무에 지장이 발생해 수사를 의뢰한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수사 중인 사안의 특성상 별도 간담회는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역설했다.
동물보호관리시스템(APMS) 데이터 수정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시는 "개체 특성은 보호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보완되는 사항"이라며 "조작이 아닌 최신 정보 반영"이라고 설명했다.
자원봉사자 표적 고발 주장에 대해는 "불법 모금 정황에 따라 수사를 의뢰했으며 경찰 수사 결과 제3자가 피의자로 특정돼 검찰에 송치됐다"며 "향후 검찰 수사를 통해 관련 사실관계가 확인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위탁업자 유착 의혹도 반박했다. "시는 공개모집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선정됐다"면서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 역시 관련 법령과 지침에 따라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학대 신고 미조치 주장에 대해서는 "해당 사안과 관련한 공식 신고 접수는 없었으며 SNS 게시 이후 세 차례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면서 "빙초산 학대 사건은 경찰 수사를 통해 확인될 사안"이라고 반격했다.
포획틀 대여 과정에서 불법 유기를 조장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대여 목적 확인과 사후 자료 제출을 통해 관리하고 있으며, 개인이 별도로 구매한 장비 사용까지 시 책임으로 볼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창원시는 동물보호센터 운영 성과와 관련해 "유기동물 반환률과 입양률이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자연사율과 인도적 처리 비율은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