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가 28일 기후동행카드 종료를 10월1일로 연장했다.
- 기후동행카드+ 출시에 차질이 생겨 혜택 공백 우려가 제기됐다.
- 서울시와 대광위는 3분기 중 기후동행카드+ 출시를 목표로 협의 중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기동카+' 이르면 3분기 출시...이번주 계획 공개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 서비스의 운영을 한 달 연장한다. 후속 상품인 기후동행카드+(플러스)의 출시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시가 제공하는 혜택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서비스를 10월 1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선불 카드는 8월 30일까지 충전할 수 있고 9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후불 카드는 9월 30일 이용이 종료된다. 2024년 도입된 기후동행카드는 한 달에 6만2000원(청년 5만5000원)을 지불하면 서울권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교통카드다.

서울시는 당초 8월 말 기후동행카드 서비스를 종료할 계획이었다. 지난 1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모두의카드'를 출시하면서다. 모두의카드는 한 달에 6만2000원(수도권 기준·청년 5만5000원)을 지불하면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다. 기후동행카드와 모두의카드가 기능이 중복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서울시는 기존 기후동행카드 서비스는 종료하고 모두의카드에 서울시만 대상 혜택을 추가한 기후동행카드+를 7월 1일 출시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모두에카드에는 없는 ▲만 35~39세 청년 할인 ▲만 40~42세 제대 군인 할인 ▲문화시설 할인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권 할인 혜택 등을 기후동행카드+에 담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출시에 차질이 생겼다. 대광위와의 협의가 지연되면서다. 서울시는 모두의카드가 사후 환급 구조인 만큼, 우선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한 후 전산 등 관련 시스템을 마련하면 된다고 봤다. 반면 대광위는 시스템 정비가 선행돼야 기후동행카드+ 출시가 가능하다는 시각이었다. 대광위는 서울시가 출시를 신청한 지난 6월 말로부터 시스템 마련에 3~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기후동행카드 이용이 종료되는 9월부터 기후동행카드+ 출시 시점까지 서울시민의 혜택 공백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기후동행카드+가 발급되기 전까지는 모두의카드를 사용해야 하는데, 모두의카드 청년 할인 적용 대상(만 19∼34세)과 기후동행카드 적용 대상(만 19∼39세)이 달라 만 35∼39세 청년이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는 불만이 나왔다.
이 때문에 서울시는 대광위와의 협의를 통해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운영일의 연장을 결정한 것이다. 또 서울시와 대광위는 기후동행카드+ 출시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는 방향으로 협의 중이다. 최대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양측은 이번주 중 출시 일정을 확정해 공개할 계획이다. 이르면 올해 3분기 중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9월 내 출시될 시 일부 시민이 혜택 공백을 겪지 않고 기후동행카드+로 갈아탈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주 중 기후동행카드+ 출시 관련 계획이 확정될 전망"이라며 "대광위와 긍정적 방향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광위 관계자는 "기존 기후동행카드의 특화 혜택 중 어떤 것들을 기후동행카드+에 담을지 등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기후동행카드+ 출시 지연으로 인한 혜택 공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이야기하고 있다"고 했다.
blue99@newspim.com












